[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전석우 교수와 신종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공정 핵심기술인 3차원의 나노구조를 단일 노광으로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노광 공정이란 빛을 이용해 실리콘 웨이퍼에 전자 회로를 새기는 공정을 말한다.이번 연구 성과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반도체 구조와 배선구조 등을 기존 2차원 평면 노광 방식으로 건물을 한층 한층 제작하듯이 진행하던 방식에 비해 훨씬 더 낮은 비용과 공정으로 제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획기적인 연구 결과로 판단된다.전석우 교수와 신종화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양자정보연구단 한상욱 단장 연구팀이 단일 광원을 사용하는 PnP 구조를 적용해 TF QKD 시스템 작동에 필요한 난이도를 낮췄다고 20일 밝혔다.뿐만 아니라 일대일이 아닌 다대다 네트워크로 확장이 동시에 가능한 시스템 구조를 제안했다. 연구팀은 TF QKD 시스템의 개발 난이도를 개선하기 위해 플러그앤플레이 (PnP)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TF-QKD 시스템에서는 송수신자가 각각 양자신호로 두 개의 광원을 사용했기 때문에 서로 다른 두 광원의 특성을 동일하게 만들기 위한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NHN이 올해 3분기(7~9월) 결제 부문의 성장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NHN은 3분기에 매출 4천72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18.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8.7% 급증한 445억원으로 집계됐다.NHN은 내년 상반기에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게임과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 게임을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9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전화 회의)에서 "NFT 게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NHN이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NHN의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조 6,8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2% 오른 1,025억원, 당기순이익은 54.4% 상승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한 4,6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오른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게임 985억원, ▲결제 및 광고 1,910억원, ▲커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한 소통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간의 오감(五感, five senses)을 전자기기를 통해 구현과 측정하는 기술의 연구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카이스트 대학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촉감이나 촉각 증강기술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3D 나노 구조체를 활용해 탄성 변형률이 3배로 향상된 압전 세라믹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전자기기와 상호작용하는 기술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특히 인간의 일반적인 자극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NHN이 7일 2020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4051억 원, 영업이익은 4.0% 오른 265억 원, 당기순이익은 7.8% 상승한 187억 원을 기록했다.먼저, 게임 부문 매출은 전통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을 비롯,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크루세이더 퀘스트’, ‘킹덤스토리’의 매출 증가로 소폭 증가한 1055억원으로 집계됐다.결제·광고 사업 부문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NHN이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946억 원, 영업이익은 30.2% 오른 283억 원, 당기 순이익은 58.9% 상승한 176억 원이다. ■ 게임 부문PC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와, 일본의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매출 상승이 더해져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04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6%로 과반,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49%, 해외가 5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 결제/광고페이코 거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반도체 집적회로의 성능은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반도체 업계의 가장 유명한 공식인 ‘무어의 법칙(Moore’s Law)’이다. 최근에는 무어의 법칙이 폐기됐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1965년에 발표된 이 법칙은 수십 년간 그 명성을 이어오며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맥을 같이 했다. 무어의 법칙은 인텔(Intel)의 공동창업자인 고든 무어(Gordon Earle Moore)가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 매거진에 게재한 논문에 근거를 두고 있다. 꿈 많던 화학 마니아의 성장기고든 무어는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선형 레귤레이터 IC는 인덕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전압에서 낮은 전압으로 전압을 강하한다. LDO(Low Dropout) 선형 레귤레이터는 강하 전압(레귤레이션 유지에 필요한 입력 전압과 출력 전압의 차이)이 통상 400mV 미만인 특수한 종류의 선형 레귤레이터다. 초기 선형 레귤레이터 설계는 ~1.3V의 강하를 제공했다. 이는 5V 입력 시 디바이스가 레귤레이션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로 달성할 수 있는 출력이 ~3.7V에 불과함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는 더욱 정교한 설계 기법과 웨이퍼 제조 공정이 도입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전자산업의 과거이자 현재, 나아가 미래의 변화를 책임질 반도체 핵심 소자 트랜지스터(Transistor). 혹자는 트랜지스터를 ‘전자공학의 꽃’이라 부르기도 한다.가방엔 노트북을 담고, 손에는 스마트폰을 든 채 어디서나 빠르고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누린다. 별것 아닌 듯 보이지만 이런 일이 가능해진 건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 개발된 트랜지스터란 녀석 덕분이다. 트랜지스터의 탄생으로 전자산업의 발전 속도는 눈부시게 빨라졌으며, 과장을 조금 덧대 현대 전자공학의 역사는 트랜지스터의 탄생 전과 후로 나뉜다고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텔레다인(Teledyne) e2v가 ‘코미노’(Qormino) 제품군의 첫 번째 프로토 타입 출시 2년 만에 차세대 컴퓨팅 모듈 ‘QLS1046-4GB’를 발표했다.코미노의 개념은 PnP 프로세서와 메모리 모듈을 소형 폼팩터에 제공해, 시스템 설계자가 개발에서 시장에 출시하는 시간을 줄여 다양한 시스템 설계에서 쉽게 채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5%의 PCB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차세대 코미노 모듈은 Arm 코어텍스 A72 프로세서 갖춘 NXP의 ‘Qo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NXP 반도체는 RF 에너지용 시스템 솔루션의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했다. 2.45GHz, 250W 플랫폼 솔루션은 엔지니들이 혁신적인 고성능 시스템을 쉽게 프로토타이핑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NXP의 RFE 솔루션 시리즈는 성공적인 RF 파워 설계를 구축을 위한 단계별 멀티 레벨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반사 전력 측정 기능을 갖춘 PnP RF 전원장치 ‘RFEL 랩 박스’(Lab Box)는 자동 동조 기능이 있는 PC 기반 GUI로 구성돼 있다. 이 랩 박스는 한 대의 PC로 작동할 수 있게 통합됐고,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Moxa가 PoE 스위치 제품 ‘EDS-P506E-4PoE’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EDS-P506E-4PoE 시리즈는 통합 데이터와 전력 전송을 위해 PoE 포트당 최대 60W를 제공한다. 전력 출력은 혹독한 환경에서 PTZ, 조명, 히터, 팬과 같은 전력 소모적인 기능들을 사용하는 IP 카메라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디바이스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내장하고 원격 제어를 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와 도로변, 공공 설비 같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작동할 때 필요한 전력 디바이스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고집적 디지털 출력 드라이버는 디지털 센서의 기능을 확장하고 설계는 간소하며 견고하게 개선한다자동차 기술의 발전은 공장을 더욱 효율적이면서 지능적으로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런 발전이 현실화되려면, 다양한 작동 조건, 환경 인자, 프로세스 변수를 모든 생산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다. 모니터링의 증가로 센서를 더 작고, 튼튼하며, 효과적인 비용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아날로그 보고가 필요하지 않을 때, 공장 자동화와 프로세스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주 쓰이는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자동화시설에서 데이터 수집을 향상시켜 주는 앨런 브래들리 뷸러틴(Allen-Bradley Bulletin) 871FM 미니 유동형 근접 센서를 출시했다. IO-Link 기술이 적용된 Bulletin 871FM 센서 제품들은 EtherNet/IP를 통해 IO-Link 마스터 모듈에서 컨트롤러들로 보다 포괄적인 진단과 파라미터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역량은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된다.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제품 관리자 존 호란(John Horan)은 “이 센서들
국내 미디어플레이어 개발 전문업체 칩얼라이브(대표이사 이지웅, 前 디비코 대표이사)는 UHD 플레이어 ‘티즈버드(Tizzbird) S50 3-IN-1’(이하 티즈버드 S50)의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 및 마케팅 전문업체 (주)디브이아이엔(대표이사 최희덕)을 통해 신제품을 본격 출시한다. 더불어 기존의 디빅스, 티빅스, 티즈버드 등 모든 구형 미디어플레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3일까지 파격적인 보상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영상 재생은 HDR(High Dymanic Range, 밝기를 1,000nit까지 구분해 명암을 세밀하
올해 ICT 시장은 굵직굵직한 사건이 적지 않았다. 대규모 인수합병을 비롯해 갤럭시노트 7의 발화 등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었다. 본지는 한해를 마감코자 ICT 산업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1. 아틱 생태계 조성되나삼성전자가 2월 출시한 아틱(ARTIK)은 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이다.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된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측은 전자부품 전문 유통업체인 디지키사를 통해 아틱을 공급하고 있다.아틱 생태계 조성
킬로패스(Kilopass)는 DRAM 비트셀로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닌 VLT(Vertical Layered Thyristor) SRAM 비트셀을 개발했다. VLT 비트셀은 정적(static nature) 특성이므로 리프레시가 필요 없어 기존 DRAM에 비해 회로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다.VLT 비트셀은 새로운 물리적 특성이나 새로운 소재 및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제조할 수 있다. 이는 전문적인 DRAM 업체라면 이미 기존 DRAM 제조에 사용하고 있는 것들로 VLT를 제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파운드리 업체들의 경우에는 일부
센서·제어기기 대표 기업 오토닉스가 사용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2단 디스플레이 소형 압력센서 PSQ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월9일 밝혔다.PSQ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값과 설정값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2단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오토닉스 압력센서는 현재값 또는 설정값 둘 중 하나만 표시 할 수 있었다.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 된 PSQ 시리즈는 두 개의 값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현재 압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은 물론, 설정의 편의성 역시 향상됐다.두 번째 특징으로는 제품 내부의 간단한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 PC보다는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마트폰 용량은 16G 혹은 32GB 정도. 사진 또는 고화질 영상,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을 저장하기에 스마트폰의 용량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이에 스마트폰의 부족한 용량은 포털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영화를 담아두고 스트리밍 해서 보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 편에 4GB가 훌쩍 넘는 고화질 영화를 저장해서 보기에는 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용량 한계가 있다.이 무료 클라우드는 용량 한계 때문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