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메가존클라우드(Megazone cloud)가 SAP 코리아와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AP의 ERP 고객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AP 인스턴스에 대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클라우드 최적화에 기반한 보안관제, 비용 절감 방안,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관리 플랫폼 Hyper-Insight for SAP를 함께 제공한다. 또, SAP HANA 마이그레이션은 보다 향상된 보안성과 접근성, 서비스 품질을 위해 버추얼 클라이언트에 대한 기술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현재 국내외 고객사는 약 1200여 곳에 이른다. SAP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약 92%가 SAP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중이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주완 대표는 업무협약 계약서에 사인한 직후 “글로벌 ERP 1위 기업인 SAP와 협업해 ERP를 사용 중인 국내 고객사에 AWS 인프라부터 보안, 매니지드 등 클라우드 이전과 관리 운영 전반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영 혁신,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SAP 코리아의 이성열 대표는 “SAP ERP 운영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확장 서비스들을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하고 싶다”며 “개발한 확장 서비스를 SAP 클라우드 플랫폼에 구축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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