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플랫폼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NVIDIA DRIVE Constellation)’를 출시한다. 클라우드에 기반한 플랫폼으로 일상 주행부터 위험 상황까지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GTC에서 처음 소개된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은 두 개의 병렬 서버로 구성된 데이터 센터 솔루션이다.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시뮬레이터(DRIVE Constellation Simulator) 서버는 가상 세계 속 가상 차량 주행으로부터 센서를 출력하고,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비히클(DRIVE Constellation Vehicle) 서버는 주행 결정을 내린 뒤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시뮬레이터로 데이터를 다시 전송한다. 이를 통해 비트 정밀, 타이밍 정밀 HIL(Hardware-In-the-Loop)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와 같은 안전 기관은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을 사용해, 자체 자율주행 검증 표준을 공식화하고 있다. 또한,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트 어드밴스트 디벨롭먼트(TRI-AD)는 해당 플랫폼의 첫 번째 고객이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에서 원활히 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의 확장성을 입증해, 개발자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데이터 센터에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제출하고 결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대규모 검증 기능으로 몇 년씩 걸리는 테스트를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은 생태계 파트너가 자체 환경 모델, 차량 모델, 센서 모델, 트래픽 상황 시나리오에 통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방대한 시뮬레이션 생태계에서 나온 데이터 세트를 통합해 포괄적이며 다양하고 복잡한 테스트 환경을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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