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악방송에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Hyper Converged Infra) ‘히타치 UCP(Hitachi Unified Compute Platform) HC’를 공급해, 가상화에 기반한 라디오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악방송은 기존 스토리지의 노후화, 서버 장애, 방송망의 전국적 확대,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인프라 솔루션 HCI을 도입해, 히타치 UCP HC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히타치 UCP HC는 VM웨어(VMware)의 가상화 관리 플랫폼과 사전 검증된 히타치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 통합 관리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HCI 솔루션이다. 자동화된 설치 구성으로 손쉽고 빠른 구축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프라이빗,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확장 등의 특징을 가진다.

이를 통해 국악방송은 2주라는 짧은 시간 내에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서버 4~5대 이상으로 운영하던 기존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의 약 40%를 절감할 수 있었다. UCP HC의 페일오버 기능은 무중단 서버의 추가 구축 없이도 페일오버 시간을 10~15초까지 4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국악방송 방송기술부 김광호 부장은 “방송 시스템을 확장하거나 신기술을 도입할 땐, 예상치 못한 리스크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UCP HC 도입을 통해 무중단 사고 대응이 가능해져, 향후 IPTV 런칭 등 서비스 확장 시에도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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