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박진희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자사의 위협 조사 기관인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이 조사한 ‘2019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 변화와 함께 사이버 범죄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인공 지능 퍼징(AIF) 취약점 사이버 범죄자가 자동화된 퍼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머신 러닝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제로-데이 취약점 발견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프로그램플랫폼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 데이 공격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서비스로서의 스웜(Swarm-as-a-Service): 급부상하고 있는 이 위협은 협력적,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지능형 봇(Intelligent Bots)의 대규모 스웜을 생성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스웜 네트워크는 조직 방어에 필요한 기술 수준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제로-데이 채굴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범죄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친다. 

범죄의 진화를 막으려면 기업들이 사이버 범죄자에 대한 방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공격을 시작하는 비용이 높아져 범죄 개발자들은 동일한 결과를 위해 더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거나, 접근이 쉬운 네트워크를 찾게 만들 수 있다.

▲고급 속임수 전술: 잘못된 정보 기반의 네트워크 변형을 도입시키는 ‘속임수 기법’을 보안 전략에 통합하면 공격자들은 위협 정보를 검증하고 긍정오류 탐지를 위해 시간과 리소스를 소비해야 한다. 네트워크 리소스가 실제로 합법적인지 확인하고, 공격을 감지하고 대응책을 자동 실행하도록 하면 공격자들은 네트워크 검색과 같은 기본적인 전술조차도 매우 신중하게 실행할 수밖에 없다.

▲통합 공조: 사이버 범죄자가 기존 공격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탐지를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IP 주소 변경과 같은 기본 사항을 간단히 바꾸는 것이다. 이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보안 업체와 고객들은 최신 위협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미래의 방어 전략에는 통합된 방식으로 위협 정보를 수집, 처리, 실행하는 수단이 필요하다. 위협이 정교해질수록 기업들은 모든 보안 요소를 통합해 위협을 신속하게 찾고 대응해야 한다. 감지를 위해 필요한 창을 줄이고 모든 보안 요소가 연결돼 정보를 공유하는 고급 위협 인텔리전스가 ‘자동화’돼야 한다. 점점 더 지능화, 자동화되는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세분화와 함께, 분산된 네트워크간에 구축된 포인트 제품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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