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실리콘랩스(Silicon Labs)는 자사의 타이슨 터틀(Tyson Tuttle) CEO가 11월 8일 중국 선전(深圳)에서 개최된 2018 ASPENCORE WEAA(World Electronics Achievement Award)에서 ‘올해의 경영자(Executive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 전자 산업계 미디어 네트워크인 ASPENCORE는 ASPENCORE 제1회 글로벌 CEO 서밋 행사에서 이번 WEAA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서 터틀 CEO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과 업계 협업이 사물인터넷(IoT)을 어떻게 발전시키는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실리콘랩스의 EFR32 무선 게코(Wireless Gecko) 역시 RF/무선/마이크로파 부문의 WEAA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선 게코 디바이스는 IoT 개발자가 광범위한 스마트 커넥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멀티프로토콜 기능과 설계 유연성, 간편성, 보안성을 제공한다.

ASPENCORE APAC 대표이자 WEAA 심사위원단장인 요비 장(Yorbe Zhang)은 “타이슨 CEO는 평생을 엔지니어이자 IoT 전도사로 살았다. 그는8년 전부터 반도체 업계 내에서 IoT의 시장 기회를 인식하고 실리콘랩스가 IoT 분야의 핵심적인 혁신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왔다”고 밝히고 “CEO로서 타이슨은 실리콘랩스를 IoT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선도 기업으로 변모시켰으며, 이제는 실리콘랩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IoT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는 사물, 정보, 사람이 어디서든 연결될 수 있게 해주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이슨 터틀 CEO는 1997년에 실리콘랩스에 입사하여 회사의 전략적, 기술적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2년에 CEO직에 오른 후, 터틀 CEO는 회사가 보다 폭 넓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툴 사업에 더 큰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바꾸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고객들이 IoT 시스템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IoT SoC’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실리콘랩스가 무선 게코 제품군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실리콘랩스의 타이슨 터틀 CEO는 “ASPENCORE의 제1회 WEAA 올해의 경영자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마찬가지로, 실리콘랩스의 IoT 플래그십 제품군인 무선 게코 시리즈가 올해의 제품 상을 수상한 것 역시 우리의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이 전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한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ASPENCORE의 WEAA 프로그램은 전세계 전자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혁신과 개발에 기여한 기업과 경영자, 기술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자(또는 수상작)는 아시아와 미국의 ASPENCORE 에디터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전세계 엔지니어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된다. ASPENCORE 미디어 네트워크는 EE Times, EDN, EBN, Electronic Products, 그 밖에 많은 기술 전문지를 발행하는 미디어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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