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엣지 기기의 상호운용 속도 개선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한 필드 에리어 네트워크(FAN)와 사물인터넷(IoT)의 운영 속도를 높이고 싶은 회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전세계 생태계 와이-선 얼라이언스(Wi-SUN Alliance)가 FAN 인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FAN은 아주 큰 규모의 네트워크들을 위한 통신 인프라이다. FAN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하나의 공동 네트워크 상에서 기기들을 서로 연결한다.

FAN 인증 프로그램은 다수의 와이-선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비전, 협업과 헌신의 결과물이다. 본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와이-선 얼라이언스는 개방형 표준에서 도출한 통신 규격과의 정합성 및 와이-선의 다른 인증 제품들과의 상호운용 능력을 기준으로 제품들을 인증한다.

FAN 인증 프로그램은 유틸리티 회사, 도시 개발 업체와 기타 서비스 제공사들이 스마트 시티, 스마트 유틸리티와 기타 IoT 제품들을 위해 대규모 옥외 네트워크들을 단순화하고 지원하며 비용과 통신 지연을 줄여 주는 데 사용되는 기기들을 인증한다. 와이-선 회원사들은 2018년 4분기부터 인증 제품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용 시스템들은 유연성이 부족하고 개방평 표준에 기반을 둔 솔루션만큼 가성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몇 년 안에 그 중요도가 줄어들 것이다. 서비스 제공사, 스마트 시티와 유틸리티 회사들은 개방형 IEEE와 IETF 표준을 기반으로 한 와이-선 FAN 규격에 맞춰 적응형 멀티 서비스 네트워크들을 설치할 수 있으며 현재는 물론 향후 오랜 동안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필 비처 와이-선 얼라이언스 회장 겸 CEO는 "와이-선은 IoT 혁신의 선두에 계속 위치할 것이며 도시, 유틸리티 회사와 기업들은 자신들의 IoT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 전반으로 개방된 표준이 상호운용성과 확장성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면서 "FAN 인증은 우리 회원사들의 제품이 이 개방형 표준에 맞는다는 사실을 정부와 기업들에게 보증하는 것이며 품질, 상호운용성, 보안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에게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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