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조 원 규모 시장, MLCC가 절반 차지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편집자 주: Tech Talk는 IT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크월드의 기자들이 심층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입니다)

스스로 에너지원을 발생시키지 않는 수동부품은 전자기기의 '빛과 소금'이라고 불린다. 애당초 '빛과 소금'이라는 표현 자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잘 느끼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은유인 것처럼, 기존까지 수동부품 시장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반도체 혹은 디스플레이에 비해 높지 않았다. 이따금씩, 바다 건너 일본에 있는 무라타 전기, 교세라 그룹 등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부러운 듯 전하는 기사들은 있어왔다. 그렇지만, 글로벌 수동부품의 시장 규모와 구성에 대한 기사는 거의 사실상 전무했다. 그나마도 파편적으로 해외 매체를 통해 개별 부품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급급했다. 그래서 EPNC가 글로벌 수동부품 시장 전체를 조망하는 기회를 가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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