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글로벌 R&D 팀 총괄…제품 혁신 주도할 FPGA 전문가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래티스 반도체는 자사의 R&D 담당 기업 부사장으로 스티브 더글라스(Steve Douglass)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더글라스 부사장은 업계 선도적인 IC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성취도 높은 엔지니어링과 고객 지원 팀을 조직하고 이끌어 나가는 역량을 폭 넓게 인정 받아 왔다. 그는 고객의 혁신을 고취하고 수익 성과를 높이는 사업 전략의 기획 및 실행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래티스 입사 전에, 더글라스 부사장은 자일링스(Xilinx)의 고객 기술 전개 담당 기업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래티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티브 더글라스 부사장이 래티스에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그는 글로벌 FPGA와 CPLD 팀을 이끌어나가고 목표한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주도하는 능력이 이미 검증된 적임자이다. 그의 탁월한 기술 전문성과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리더십은 혁신적인 래티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전세계 채택을 가속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고자 하는 래티스의 사업 전략 추진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더글라스 부사장은 “래티스에 합류하여 R&D 팀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 래티스는 유능한 엔지니어링 팀이 개발한 탁월한 프로그래머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래티스의 수익성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더글라스 부사장은 유무선 통신, 산업, 자동차, 테스트, 측정 등 다양한 시장의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개발과 관련해 30년 이상 폭 넓은 기술 경험을 쌓아 왔다. 이 가운데 20년은 자일링스에서 복무했다. 래티스 입사 직전에는 자일링스 고객 기술 전개 담당 기업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전세계 기술 영업과 지원 팀을 이끌었다. 그 전에는 선행 제품 본부 총괄 매니저 겸 부사장,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다. 자일링스 이전에는 싸이프레스 세미컨덕터에서 13년간 근무하며 CPLD와 FPGA 사업 유닛 디렉터를 포함한 다양한 임원 업무를 수행했다. 반도체 분야에는 인텔의 회로 설계 엔지니어로서 첫 발을 뗐다.

더글라스 부사장은 지금까지 FPGA와 PLD 아키텍처, 회로와 관련한 23건의 미국 및 국제 특허를 취득했고, EDN이 수여하는 올해의 제품상과 올해의 혁신가상을 포함한 수 많은 상들을 수상했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전기공학 과학석사(MSEE) 학위를, 산타클라라대학교에서 전기공학학사(BSEE) 학위를 받았다. 현재 그는 산타클라라대학교의 전기공학 산업자문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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