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네스 세계 기록 1374대, 3개월 만에 경신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인텔이 자사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 폴섬(Folsom, California) 지역에서 총 2018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Intel Shooting Star Drone)을 동시에 띄웠다. 인텔은 이와 함께 지난 7월 18일부터 인텔 본사인 로버트 노이스 빌딩(Robert Noyce Building) 상공에 500대의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을 띄워, 인텔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인텔의 모든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들을 기념할 예정이다.

인텔이 이번에 세운 2018대 기록은, 기존에 인텔이 세웠던 평창올림픽에서의 기록 1218대를 자체 경신한 것으로, 중국 드론업체 이항(Ehang)이 지난 4월 29일 1374대의 드론 쇼를 펼치며 경신한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아닐 난두리(Anil Nanduri) 인텔 부사장 겸 드론 그룹 총괄은 “몇 해 전, 우리는 인텔 본사 건물 위에서 인텔 로고를 그리며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을 띄울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이 곳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이는 정말로 50년 전 인텔의 창립에 토대가 됐던 혁신적인 정신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드론 라이트 쇼 총괄 나탈리 청(Natalie Cheung).

인텔 슈팅 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의 목적으로 설계된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의 한 형태다. 모든 드론에 LED 조명을 탑재해 수많은 색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고, 어떤 애니메이션도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을 쉽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드론 편대의 컨트롤은 한 대의 컴퓨터와 한 명의 조종사에 의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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