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로옴(ROHM)이 미세 신호를 취급하는 광 센서와 소나(Sonar), 하드디스크에서 사용되는 가속도 센서 등, 고정밀도 센싱이 필요한 산업기기 애플리케이션용으로 Low noise CMOS OP Amp ‘LMR1802G-LB’를 개발했다.

LMR1802G-LB는 로옴의 회로 설계, 프로세스, 레이아웃의 3가지 아날로그 기술을 융합해, 입력 환산 노이즈 전압 밀도에서 시장 유통 제품에 비해 약 50%(1kHz일 때 2.9nV/√Hz, 10Hz일 때 7.8nV/√Hz)의 압도적으로 낮은 노이즈 성능을 실현함으로써, 센서 신호의 검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OP Amp이다. 

또한, 낮은 노이즈 성능과 트레이드오프 관계인 위상 마진과 용량성 부하의 구동도 각각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위상 마진 68°, 용량성 부하 500pF)을 실현해, 업계 최고의 낮은 노이즈 성능을 실현함과 동시에, 높은 안정성을 지닌 제품이다. 이에 따라, 수 µV의 전압도 정확히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고정밀도 센싱이 필요한 산업기기와 가전의 진화에 기여한다.

제품은 2018년 6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하였으며, 2018년 10월부터 월 5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하마마츠(하마마츠), 후공정 ROHM Integrated Systems(태국)이다. 로옴은 Low noise OP Amp 개발 기술을 자사의 타 제품에도 전개해, 애플리케이션의 고정밀도화와 시스템의 고신뢰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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