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CES아시아2018(CES Asia 2018) 둘째 날에도 다양한 기술 혁신 소개가 이어졌다. 알리바바 AI 랩스(Alibaba A.I. Labs), 레노버(Lenovo),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 볼캐닉스 벤처(Volcanics Venture), 바이두 캐피탈(Baidu Capital), 터치팔(TouchPal) 임원들이 CES 아시아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그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 기술제품을 발표했다. CES 아시아 2018은 중국 상하이에서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알리바바 AI 랩스의 미피 첸(Miffy Chen) 사장이 티몰 지니(TMall Genie)와 함께 하는 티몰 지니 AI 유니온(TMall Genie AI Union)을 발표하며 둘째 날 시작을 알렸다. 그녀는 또한 세계 최초의 상용 블루투스 메시 칩을 1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첸은 티몰 지니 지능형 개인용 비서인 알리지니(AliGenie)의 인간화, 연결성 및 생태적 서비스를 강조했다. 

레노버는 오후 기조연설에서 이동성과 5G 연결성의 미래에 초점을 맞췄다. 아블리킴 아블리미트(Ablikim Ablimit) 중국 전략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스마트 레노버, 서브 차이나(Smart Lenovo, Serve China)’의 전략적 비전과 기업 변환의 네 가지 주요 비즈니스 레이아웃에 집중했다. 창 쳉(Chang Cheng) 레노버 그룹 부사장 겸 레노버 중국 모바일 사업부문 총괄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술 혁신과 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 트렌드가 향후 스마트폰 산업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CES 아시아 2018 기조연설 시리즈는 호라이즌 로보틱스, 볼캐닉스 벤처, 바이두 캐피탈, 터치팔 임원들이 모여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을 소개하고 이 현상이 다른 지역의 혁신 중심지들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는 ‘중국의 강력한 스타트업 경제(China’s Powerful Startup Economy)로 마무리됐다. 

스마트 이동성, AR/VR, 로보틱스 등에 중점을 둔 강력한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산업을 통합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첨단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논의를 주도한 딜로이트(Deloitte)의 사이몬 딕슨(Simon Dixon)은 도시 교통에서 스마트 이동성의 구현에 대해 논의하면서 사이버 시스템이 어떻게 완벽한 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지에 집중했다. 패널로 참여한 붐(Voom)의 에반 타흘러(Evan Tahler)는 2030년까지 최대 50억명이 도시에 거주할 것이라며 도시의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음의 논리적 단계로서 항공 운송기의 역할을 언급했다. 

AR/VR 전망(AR/VR Forecast)에 참여한 패널들은 2018년과 2019년이 AR/VR, 특히 올인원 제품 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이 산업 응용분야에서 어떻게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는지를 강조했다. 

콘텐츠 및 기술 유니온(Union of Content and Technology) 세션은 콘텐츠 관련 산업이 기술 진화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고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집중했다. AI 및 빅데이터 등의 신생 기술이 콘텐츠 제작에 적용되고 마케팅 및 콘텐츠 배급 플랫폼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CES 아시아 2018년 전시회 공간은 2015년 첫 회 전시회와 비교해 2.5배 확대됐고 100여개의 스타트업을 비롯해 전세계 500여개의 업체들이 5만 평방미터가 넘는 공간에서 제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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