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제온 프로세서, 엔비디아 쿼드로 GPU 기반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한국레노버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ThinkPad) P5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씽크패드 P 시리즈는 워크스테이션 성능에 휴대성이 결합된 고사양 제품군으로, 고속 프로세싱과 강력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씽크패드 P52는 최대 8세대 인텔 제온(Xeon) 고성능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P3200 그래픽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128GB DDR4 메모리와 4TB의 PCle 스토리지를 선택해 더 큰 데이터를 지연 없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오토데스크를 포함한 주요 벤더사의 ISV 인증을 받아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P3200 GPU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VR 렌더링을 지원해 동급의 15인치 워크스테이션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능을 자랑한다. 엄격한 보안성을 갖춘 P52는 TPM을 통한 데이터 암호화, 매치 온 칩(Match-on-Chip) 터치 지문 판독기를 제공하며, 선택 사양인 IR 카메라와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함께 사용해 얼굴 인식 기능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씽크패드 P52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15.6형 4K 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400니트 밝기와 어도비(Adobe) RGB 100% 색영역을 지원한다. USB 3.1 포트 3개, USB-C 썬더볼트3 2개를 포함해 HDMI 2.0, 4-in-1 카드리더기 등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WWAN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데, 통신사를 통해 LTE-A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0시간 지속되는 배터리가 포함된 본체의 무게는 2.45kg이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씽크패드 P52는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이는 액추얼(Aectual), VR 솔루션을 선보이는 버탈리스(Virtalis) 사 등에서 활용되며 놀라운 작업물을 구현하고 있다. 레노버는 고객에게 새로운 수준의 파워, 내구성,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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