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NXP 반도체는 5G 인프라 구현을 위한 새로운 RF 프론트-엔드(Front-End)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방대한 다중 입력과 다중 출력(mMIMO), 나아가 5G용 셀룰러 인프라를 생성하는 작업에는 어려움이 있다. 새로워진 NXP 포트폴리오를 이용하면 전력 증폭기 통합, 보드 공간 축소, 변압기 간 트루 풋프린트(true footprint), 핀 호환성 등과 같은 까다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이 프론트엔드 솔루션은 5G 셀룰러 네트워크 개발 초기 단계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주파수 범위인 2.3~5GHz를 지원한다.

mMIMO는 5G구현에 필수다. 상용화로 데이터 사용량이 대폭 증가하는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주파수(RF) 기술에 필요한 네트워크 요건을 해결하고, 기존의 무선 주파수 기술의 허용량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한다. 국제 마이크로웨이브 심포지엄(IMS 2018)에서 공개된 NXP의 새로운 5G용 프론트-엔드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을 초소형 폼팩터에 구현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한다. 이는 차세대 능동 안테나 시스템(AAS)을 선보이기 위해 필수적이다.

NXP는 크기가 한층 작아진 폼팩터를 특징으로 하는 고도로 통합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5G 구현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모든 주파수 대역과 전력 수준 사이에서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쉽게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리오 보카티우스(Mario Bokatius) NXP 프론트-엔드 솔루션 제품 라인 디렉터는 “새로운 솔루션은 고객이 최저 비용으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5G 구현을 위한 NXP 프론트-엔드 솔루션은 mMIMO용 RF 프론트-엔트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고효율 전력 증폭기 모듈(PAMs)은 입력과 출력에서 50옴(Ohm)과 완전히 일치하며, 동일한 보드 설계로 다양한 전력 수준과 주파수 대역을 지원할 수 있는 풋프린트와 핀 호환성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 드라이버(Pre-driver) 증폭기 모듈은 초저전력 소모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3~5GHz 주파수 범위를 지원하고 제품군 내 전체 풋프린트와 핀 호환성을 제공한다. 리시버 프론트-엔드 모듈은 신호 수신을 위한 통합 TDD(time division duplex), 스위칭, LNA(low noise amplification) 기능을 제공한다.

보카티우스 디렉터는 “NXP는 고성능 요건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최고 수준의 통합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업계 최소 풋프린트와 최저 비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NXP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고객은 NXP 제품으로 더욱 강화된 통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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