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GaN(질화갈륨) 파워 디바이스의 글로벌 기업 GaN 시스템(GaN Systems)과 파워 반도체의 글로벌 기업 로옴이 GaN 파워 디바이스 사업에서 협업을 시작했다. 협업은 GaN 시스템의 GaN 파워 트랜지스터의 성능과, 로옴의 GaN 파워 디바이스 기술과 다양한 전자부품의 설계·제조 기술을 종합해 융합했다. 양사는 GaN 시스템의 GaNPXTM 패키징 기술과 로옴의 전통적인 파워 디바이스 패키징 기술을 모두 활용해 GaN 디바이스에 최적인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에 따라, GaN 디바이스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며, 양사의 고객은 GaN 디바이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GaN 시장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양사의 고객은 GaN 제품과 서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GaN 파워 디바이스의 연구 개발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하여, 산업기기, 자동차, 가전 분야에 획기적인 제품을 제안한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솔루션에 대한 선택지를 확대하고자, 협력을 통해 GaN 제품의 라인업을 확충해 파워 일렉트로닉스 시장의 에너지 절약과 소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GaN 시스템 CEO 짐 위덤(Jim Witham)은 “GaN 파워 디바이스는 파워 일렉트로닉스 분야에서 그 포지션이 급속히 확립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파워 일렉트로닉스 제품에서 GaN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낸다. 업계를 리드하는 기술 개발로 유명한 로옴과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사의 전문 지식과 능력을 조합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이 고출력, 고효율,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하는 GaN의 메리트를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옴 전무 이사 카츠미 아즈마(Katsumi Azuma)는 “로옴은 파워 디바이스 사업을 성장 전략의 하나로 세워, 업계를 리드하는 SiC (탄화규소) 파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최첨단 디바이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 성능을 최대화시키는 게이트 드라이버 등의 제어 기술을 조합한 파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GaN에 대해서도 개발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시장 요구에 더욱 적합한 폭넓은 파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의 우수한 기술과 지식을 융합해 차세대 파워 디바이스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