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라이프시그널(LifeSignals)이 생명과 관련된 의료·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과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세계 최초의 반도체 칩 제품군으로 라이프 시그널 제품(The Life Signal Product)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제품군은 의료 시장의 엄격한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ST)와 3M과의 공동 작업으로 개발·제품화됐다.

(기사 내용과 상관 없음)

라이프시그널의 창업자 겸 CEO인 수렌다르 마가르(Surendar Magar)는 “의료 분야에서는 입원 환자 모니터링, 원거리 건강 모니터링, 웰니스(Wellness), 피트니스, 근로자의 안전, 어르신 돌봄과 같이 사람을 모니터링하는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애완동물, 말, 가축 모니터링과 같은 수의학 분야의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과 재사용 가능한 임상 등급 웨어러블 제품이 절실하다”며, “라이프시그널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라이프 시그널 프로세서 제품군이 매일 매 순간 삶을 변화시키는 수십억의 가치 있는 정보를 생성하여 수십억의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IoL(Internet of Lives)’의 초석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SP 제품군은 현재 두 개의 실리콘 디바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발자 지원 항목은 다음과 같다.

▲라이프 시그널 프로세서(Life Signal Processor) LC1100: 임상용 등급의 일회용 바이오센서 패치용 단일 칩 솔루션 – 이 제품군의 핵심 칩인 LC1100은 임상적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파라미터의 라이프 신호를 지속적으로 캡처할 수 있는 저가의 저전력 무선 바이오센서 패치, 스마트 의류와기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구현을 가능케 한다. LC1100은 측정 결과 데이터를 모니터링 장치, 스마트폰, 태블릿,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으며, 코인 셀 배터리만을 이용해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동작이 가능하다.

▲컴패니온 칩 LC5500 UWB – 모바일이나 일부 고정된 리시버 디바이스에서 선택 옵션으로 사용되는 리시버 칩이다. LSP 칩셋의 하이브리드 무선(와이파이, 초광대역 무선, 의료-대역 표준 지원)은 LSP 기반 바이오센서를 착용한 여러 피험자들을 모니터링할 때 다중 병렬 무선 채널을 통해 유선 속도의 커넥티비티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OEM을 위한 개발자 지원 항목 – LSP 제품군은 고객이 LSP를 기반으로 맞춤형 장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개발 보드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포함한 완벽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툴 세트를 지원한다. 또한, 패치, 스마트 의류 기반 설계, 수신 장치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 유형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생산 가능한(Production-Ready) 레퍼런스 설계도 제공된다.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용 앱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LSP 제품군은 주요 전략적 파트너 두 곳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혁신적인 대기업 3M은 LSP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주요한 인풋과 핵심적인 리소스를 제공했으며, 반도체 분야의 주요 기업인 ST는 LSP 디바이스의 양산을 위한 실리콘 개발, 제조, 품질 보증과 관련된 리소스를 제공했다.

3M 감염 방지 부서의 사장이자 사업 본부장인 신디 켄트(Cindy Kent)는 “3M은 환자의 경과를 향상시키는 한편 첨단 커넥티비티에 3M의 과학이 적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T의 아날로그, MEMS와 센서 그룹 사장인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는 “ST는 라이프시그널과 함께 혁신적인 다중-무선 아키텍처를 산업화하고, 이를 대량 생산 제품 시장에 공급하면서 임상 등급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해 왔다”며, “LSP는 초저전력 무선 커넥티비티, 고정밀 센서 인터페이스, 첨단 아날로그 기능, 초효율적인 프로세싱 플랫폼의 복잡한 조합을 통해 얻게 되는 이점의 완벽한 사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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