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IoT 보안, 최신 기업별 트렌드④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유진혁 부장은 “노르딕 세미컨덕터에서는 IoT 보안 제품을 따로 출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SoC 기반 위에서 보안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노르딕 세미컨덕터에서 최근에 양산을 시작한 제품인 nRF52840은 하이엔드(High-End) 제품으로 하드웨어 상에서 크립토셀(CryptoCell) 기능을 지원해 더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며, 하드웨어 기반에서 동작하는 ARM Trust Zone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르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 가지 모두 별도의 기술을 적용해 지원한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시큐어(Secure) DFU를 지원해 펌웨어를 싱잉(Singing)을 통해서 한 번 더 암호화한다. 이를 통해 혹시라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중에 해커가 중간에서 펌웨어를 탈취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키 값을 모를 경우 이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는 플래시(Flash)와 레지스터(Register)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nRF52840의 경우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Encryption Engine)인 ARM 크립토셀(Cryptocell)을 탑재했다. 하드웨어적으로 보다 강화된 보안 알고리즘을 제공해, 사용자는 특정 메모리 또는 전체 영역을 암호화하거나 보안 알고리즘이 적용된 와이어리스 패킷(Wireless Packet)을 만들어 해킹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유진혁 부장은 “노르딕 세미컨덕터는 전체 직원의 70% 가까운 인력들이 R&D에 소속돼,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IoT 장치들에 대해서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확보 중이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IoT 시장에서도 안정적이고 한층 보안이 강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함은 물론이고, 고객의 제품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점에 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운영 시스템, 프로토콜의 취약점과 관련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제품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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