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새로운 툴킷 활용 중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인텔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의 생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방형 시각 추론과 신경망 최적화(Open Visual Inference & Neural Network Optimization, 이하 OpenVINO) 툴킷을 발표했다.

OpenVINO 툴킷은 엣지 상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 비전과 딥 러닝 추론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에 패스트트랙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딥 러닝을 가속화하고 시각적 데이터를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변모시키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포함하는 인텔 비전 제품의 포트폴리오의 최신 제품에 해당한다. OpenVINO 툴킷이 인텔의 비전 제품 라인업에 추가됨으로써, 인텔의 비전 솔루션은 다양한 제품들의 결합을 통해 엣지에서 네트워크로, 네트워크에서 클라우드까지 인공지능(AI)의 솔루션들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전 인텔리전스로 IoT 산업을 변화시키다

작성: 톰 랜츠(Tom Lantzch), 인텔 수석 부사장 겸 사물인터넷 그룹 총괄

고품질 영상 처리를 위해서는 엣지 주변의 방대한 데이터 스트림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실시간으로 응답하되 관련성이 있는 인사이트만을 클라우드에 비동기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면, 해당 과업에 꼭 맞는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 가지의 범용적인 수단을 가지고 모든 과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철학과 달리, 인텔은 시장과 업계 모두가 지능적인 데이터가 이끄는 미래로 진입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갖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포트폴리오는 내장 그래픽을 갖춘 인텔 CPU, 인텔 FPGA, 그리고 ‘인텔 모비디우스 비전 프로세싱 유닛’(Intel Movidius Vision Processing Unit, VPU) 등 이미 출시돼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인텔의 컴퓨팅 제품들을 그대로 포함한다.

인텔 비전 제품과 OpenVINO 툴킷은 이미 글로벌 파트너들 사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후아(Dahua)의 스마트시티와 교통 솔루션, GE헬스케어(GE Healthcare)의 메디컬 이미징, 하이크비전(Hikvision)의 산업∙제조 안전 솔루션이 이런 사례들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에이전트 Vi(Agent Vi), 커런트 바이 GE(Current by GE), 델(Dell), 하니웰(Honeywell) 역시 인텔의 파트너사들이다.

또한, OpenVINO 툴킷은 엣지 상의 머신 러닝 추론 수행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 그린그래스(AWS GreenGrass)를 구동시키는 기기들에도 통합될 수 있다. 인텔과 업계 리더들 사이의 깊은 협력이 의미하는 바는, 지능적이고 변혁적인 미래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OpenVINO 툴킷은 광범위하고 진보한 실리콘 제품들과 결합,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에까지 이르는 비디오 애널리틱스와 딥 러닝에 필요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텐서플로우(TensorFlow), 믹스넷(MXNet), 카페(Caffe)와 같이 일반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개발자들 역시 OpenVINO 툴킷을 활용해 딥 러닝 추론과 컴퓨터 비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 OpenVINO 툴킷과 결합된 인텔 비전 제품들은 개발자들에게 성능과 파워가 뒷받침된 기술적 유연성과 기술적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로 하여금 넓은 범위의 IoT 인프라를 수용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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