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미래에서 모바일 IoT 네트워크가 차지하는 중요성 강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GSMA가 5월 15일 새로운 보고서 ‘5G 문맥에서의 NB-IoT와 LTE-M’(NB-IoT and LTE-M in the 5G Context)을 발행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NB-IoT와 LTE-M 같은 라이선스 모바일 IoT 네트워크가 장래 5G 시대에 수행할 역할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매시브 IoT(Massive IoT)의 발전에 대해 논의의 중점을 두고 있다. 매시브 IoT는 크리티컬 커뮤니케이션과 한층 향상된 브로드밴드를 포함하는 3가지 핵심 5G 사용 사례들 중의 하나로, 스마트시티와 산업 자동화 등 분야의 발전을 이끌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NB-IoT와 LTE-M은 매시브 IoT의 발전에 기초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며 5G 서비스의 사용 사례와 어플리케이션을 크게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T&T, 도이치텔레콤, KDDI, 오렌지, 보다폰 등 전세계 유수의 텔레콤 서비스 업체들은 향후 5G 매시브 IoT 전략의 일환으로 이들 네트워크를 속속 배치하고 있다.

GSMA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는 “보통 많은 사람들이 5G를 그저 초고속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로만 생각하고 있다. 5G는 모바일 IoT와 유사하게 낮은 데이터 요율이나 배터리 사용시간의 연장 등 그와는 상반되는 특성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며, “라이선스 NB-IoT와 LTE-M 네트워크는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대에 달하는 기기에 신뢰성 높은 커넥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네트워크는 5G 미래의 일부로서 매시브 IoT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들은 글로벌 기기 공급업체와 개발회사 등과 협력해 모바일 IoT 네트워크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환경 모니터링 등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들을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제공하고 5G IoT 표준에 대한 강력한 지원의 의사표현으로 활용하고 있다.

라이선스 모바일 IoT 네트워크는 3GPP를 통해 표준화됐다. 저비용 셀룰라 IoT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데이터 요율이 낮으며 배터리 사용시간을 크게 연장한다. 또한, 산업자산 트래킹, 안전 모니터링, 수도·가스 미터링 등 원격 또는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의 미터 검침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24개 모바일 사업자들이 NB-IoT와 LTE-M 기술을 통해 48개 모바일 IoT 네트워크를 상업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GSMA 인텔리전스의 추산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 세계에 31억 개에 달하는 셀룰라 IoT 커넥션이 존재할 것이며, 이들 가운데 18억 개는 라이선스 LPWA 커넥션이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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