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캐릭터의 실제 목소리와 대화 가능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에 미니언즈 캐릭터를 접목한 ‘프렌즈 미니언즈’를 선보인다. 이로써, 라인프렌즈의 캐릭터인 브라운(Brown)과 샐리(Sally)를 모티브로 만든 스마트스피커 프렌즈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새롭게 적용한 ‘프렌즈 미니언즈’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프렌즈 미니언즈는 미니언즈 캐릭터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클로바, 미니언즈 불러줘’ ‘클로바, 미니언즈랑 놀래’ 등과 같은 음성 명령을 통해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 실행 중에는 별도의 호출 없이 “노래 불러줘” “오늘 기분 어때?” “웃어봐” “지금 뭐해?” 등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 미니언즈와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미니언즈의 다양한 페이스(Face) 스티커로 스피커 외형을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다.

이밖에도 프렌즈 미니언즈를 통해 ▲날씨, 교통 정보와 같은 생활 정보 검색 ▲스마트홈 ▲음악 추천 ▲장소 추천 ▲영어 대화 ▲동요·동화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도 접할 수 있다.

네이버는 4월 5일 클로바 홈페이지를 통해 프렌즈 미니언즈와 프렌즈를 간접적으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쇼룸’도 오픈할 예정이다. 미니언즈의 페이스 스티커를 가상으로 적용해보고,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존 프렌즈에 후디 커버 착용 등도 시험해볼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 강석호 리더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프렌즈에 접목해, 이용자들이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스마트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피커의 외형뿐만 아니라 즐길 수 있는 음성 콘텐츠의 폭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더욱 편리한 인공지능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최근 벅스와 제휴를 통해 클로바와 연계된 음원 서비스에 벅스 뮤직을 추가하고, 스마트 스피커에 새로운 음성(▲남성 목소리 ▲친절한 목소리 ▲장난스러운 목소리 ▲빠른 목소리 ▲앙증맞은 목소리) 기능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더욱 폭넓은 음성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는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자사 서비스인 오디오클립(audioclip)에서 제공하는 2만 6000개의 음성 콘텐츠, 아이 동요, 동화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음성 콘텐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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