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1GHz의 즉각적인 I/Q 1dB 대역폭을 지원하는 광대역, 고선형성의 ZIF(zero-IF) 디모듈레이터 신제품 LTC559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통상 37dB의 이미지 리젝션(Image rejection) 성능을 제공한다. 온칩 시리얼 포트를 사용하여 I와 Q의 위상 및 진폭의 불균형을 교정할 수 있어, 이미지 리젝션 성능을 60dB 이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런 특성은 교정 작업을 수월하게 할 뿐 아니라 리시버 성능은 크게 향상시키고, 잔상을 널(Null) 하는데 필요한 FPGA 자원은 크게 줄여준다. 이 디바이스는 이득(Gain) 조절이 가능한 베이스밴드 증폭기를 통합하고 있어 5.8GHz에서 9.2dB의 최대 전력 변환 이득을 제공하며 37dBm OIP3(Output IP3) 성능을 제공한다. 

RF 입력은 광대역 밸룬(Balun) 트랜스포머를 통합하고 있어 500MHz ~ 9GHz 범위에서 50Ω 매칭으로 싱글엔디드 동작을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서 하나의 외부 매칭 부품값을 바꾸면, 동일한 입력을 300MHz ~ 500MHz 사이의 보다 낮은 주파수 범위에서 매칭시킬 수가 있다. 신제품은 통합 수준이 높아 외부 부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솔루션 크기를 작게 해준다. 

온칩 시리얼 포트를 사용함으로써, 모든 교정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미지 리젝션은 물론이고 IP2(2nd order intercept), HD2(2nd order harmonic distortion), HD3(3rd order harmonic distortion), IIP3 등 다양한 선형성 성능도 최적화할 수 있다. 진정한 Zero-IF 동작을 위해 ADC에 DC 커플링이 가능하도록, 출력 DC 오프셋 전압을 시리얼 포트를 통해 널(Null) 처리할 수 있다. 상온에서 교정을 하고 나면, 이 성능 지표들은 최대 –40°C ~ 105°C의 저온 및 고온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나타낸다. 

LTC5594는 요구되는 고차 변조(High order modulation)와 기가비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기 위해1GHz 이상의 대역폭과 동적 범위 성능을 요구하는 5G 마이크로파 무선 인프라 플랫폼에 매우 이상적이다. 광대역 마이크로파 포인트-투-포인트 백홀, 고성능 GPS 시스템, 위성 통신, 항공 전자, RF 테스트 장비, 레이더 시스템 같은 다른 많은 애플리케이션에도 다양한 이점들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의 탁월한 선형성과 이미지 리젝션 성능은 DPD(Digital Pre-Distortion) 리시버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유용하다. 

LTC5594는 32핀 5mm x 5mm 플라스틱 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디모듈레이터는 단일 5V 공급 전압으로 동작하며, 470mA의 전류를 소비한다. 베이스밴드 증폭기들을 선택적으로 디스에이블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디모듈레이터는 250mA 전류로 구동할 수 있다. 하나의 인에이블 핀을 이용하여 외부 컨트롤러로 이 디바이스를 셧다운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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