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지역축제 현장 결제까지 확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e티켓 예약 IT 솔루션 기업 스마틱스와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티켓팅 O2O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인석 스마틱스 대표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양사의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마틱스는 전국 200개 공연장과 입장시설의 온라인 예매, 현장결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보령머드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경주엑스포,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의 대규모 온라인 예매와 현장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여행레저입장권에 특화된 티켓판매 채널관리 플랫폼 ‘T-CMS’(ticket-channel management system)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를 스마틱스 솔루션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로써 스마틱스가 서비스하는 전국의 전시, 공연, 이벤트, 축제, 여행레저시설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예매와 결제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G마켓, 옥션, G9에 스마틱스가 제공하는 여행레저 시설 이용권 등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상품군을 더욱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김인석 스마틱스 대표는 “스마틱스와 이베이의 만남으로 티켓팅 O2O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온라인 사이트와 현장 시설의 결제 단계에서 스마일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 경험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스마일페이를 전국 문화공연장, 여행 레저시설 예약은 물론 현장 결제에도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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