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잠을 잘 자기 위한 환경은 일단 어두워야 하지만, 빛이 없으면 불안하다. 너무 밝지 않으면서 은은한 조명의 무드등이 최근 인기가 높다. 그래서 아이씨뱅큐의 프로젝트 나도메이커 4탄으로 ‘레인보우 워치’를 준비했다. 레인보우 워치는 사용자가 원하는 색으로 시계의 컬러를 조정할 수 있고, 무드등 역할도 해내는 나만의 똑똑한 시계다. 차근차근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레인보우 워치 환경설정과 드라이버 설치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먼저 컴퓨터에 준비해둬야 하는 부분부터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아두이노 운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설치 방법은 IC뱅큐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소개돼 있다.(QR 코드 참조)

나도메이커 4탄 킷에 들어있는 보드는 호환 보드다, 그래서 컴퓨터마다 드라이버 인식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가 발생하면 아래 QR코드의 게시물에 등록돼 있는 아두이노 전용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면 된다.

다운로드받은 파일에는 폴더 2개가 있는데, 이중 ‘CH341SER’을 열자.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가장 위의 ‘DRVSETUP64’ 폴더 내부 파일을 모두 복사해 상위 폴더에 붙여넣기하고, 32비트 운영체제 사용자는 곧장 ‘SETUP’ 버튼으로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설치가 끝났다면 레인보우 워치를 만들 준비가 끝났다.

 

레인보우 워치 파츠 별 소개
조립에 앞서 레인보우 워치의 파츠 별 구성을 알아보자. 지금까지 진행했던 나도메이커 시리즈에 비해 부품의 구성도 단순하고, 조립도 쉬운 편이다. 부품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여느 때처럼 구성품은 모두 IC뱅큐에서 구입할 수 있다.

1. 레인보우 워치 케이스 MDF 출력물
2. 레인보우 워치 아크릴 출력물
3. 아두이노 UNO R3
4. 아다푸르트 네오픽셀 스틱 LED
5. HC-06 블루투스 모듈
6. 시계 무브먼트
7. 시계 바늘
8. 물방울패드
9. 건전지 홀더
10. 점퍼선

 

파트별로 하나씩 확인해 보자.

아크릴시계의 몸통부다. MDF 재질로 이뤄진 몸통부는 조립하기 쉽게 이뤄져 있어, 설명서가 없이도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시계의 숫자가 표시돼 있는 레인보우워치의 아크릴 부분이다. 가운데에는 시계 바늘과 무브먼트를 고정할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있고, 하단은 몸통부와 결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레인보우 워치를 이름답게 만들어 주는 스틱 LED다. 아다푸르트 제품으로, 연결도 간편하고 사용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색을 설정하면 해당 LED의 색이 바뀌면서 레인보우 워치의 색이 바뀌는 식으로 동작한다.

레인보우 워치의 브레인인 아두이노 우노 R3다. 이 호환 보드를 이용해 시계를 제어한다. 블루투스 모듈은 HC-06을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별도로 블루투스 설정을 진행하지 않고, 코드를 설명할 때 한 번에 진행하겠다.

가장 중요한 시계 바늘과 시계 무브먼트다. AA 건전지 1개가 들어가며, 간단한 조립으로 쉽게 시계 바늘이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물방울 패드는 레인보우 워치의 아래쪽에 붙여줄 예정이다.

레인보우 워치는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가는 제품으로, 무브먼트 포함 총 5개의 건전지로 구동된다.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든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글: 전자 엔지니어 전문몰 아이씨뱅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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