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모테 사 개발 플랫폼 통해 기존 기기 클라우드에 연결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유블럭스는 자사의 SARA 셀룰러 모듈 시리즈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엔드 투 엔드(end to end) 플랫폼의 무선 통신 연결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이오모테(Iomote)사가 개발한 이 플랫폼을 통해, 기존 기기들을 간편하게 클라우드에 연결해 비즈니스 효율을 향상시키고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다.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이오모테(Iomote)사는 지난 1월 밀라노 마이크로소프트 하우스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가상으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클라우드 연결성을 추가하는 이오모테의 X400 게이트웨이다. 또한, 이오모테(Iomote)사는 IIoT 시스템 운영자를 위한 간편한 웹 대시보드(web dashboard)인 ‘마이모테’(MyMote)를 제공한다. 마이모테는 공급, 현장 장비의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스템 알림 등 다양한 작업을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원격측정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로 직접 전송하며, 제3자의 개입 없이 오직 고객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

산업용 IoT 솔루션은 장치와 클라우드 간의 실시간 양방향 연결이 필요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서는 연속적인 연결의 보장이 가장 중요했다. 유연성은 이오모테사가 유블럭스 솔루션을 채택한 또 다른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 이오모테의 CEO 클라우디오 카르네발리(Claudio Carnevali)는 “우리는 셀룰러 신호가 매우 약하고 불안정한 원거리 지역에서 X400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게 나왔다. 이는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SARA 셀룰러 모듈의 2G, 3G, 4G 제품군 간의 폼팩터와 핀 투 핀(pin to pin) 호환성은, 해당 셀룰러 통신기술에 대한 고객의 선택 가능성을 의미한다. 우리는 각 고객의 니즈에 맞게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우리 고객들은 어떤 셀룰러 기술을 사용했느냐에 상관없이, 유블럭스 모듈을 통해 원활하게 클라우드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오모테의 플랫폼은 광범위한 수직 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원활한 개별 애플리케이션의 맞춤화를 위해, X400 게이트웨이에는 2개의 프로세서가 포함돼 있다.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중추를 제공하는 연결(Connectivity), 보안(Security), OTA(Over The Air) 프로그래밍은 이오모테 코어 프로세서에서 처리된다. 고객 애플리케이션은 아두이노(Arduino) 통합 개발 환경(IDE)를 통해 프로그래밍 되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실행된다. 아두이노 IDE와 다양한 라이브러리,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신속하게 필드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

유블럭스의 패티 펠츠(Patty Felts) 셀룰러 제품 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이오모테의 산업용 IoT 플랫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그것은 더 많은 스마트 연결기기를 만들어, 산업용 IoT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유럽의 기업 고객들이 최근 출시된 유블럭스 SARA 셀룰러 모듈 제품군인 SARA-R412M을 환영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 모듈은 쿼드밴드 2G 폴백을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전력 광대역 LTE 셀룰러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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