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올림푸스 랩스(Olympus Labs)가 국내 핀테크 기업이자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인 미탭스플러스(Metaps Plu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림푸스 랩스는 가상화폐 기반 금융 상품 시장에서 급부상한 회사로, 최근에는 성공적으로 토큰 판매를 마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림푸스 랩스가 OKEx를 자사의 공식 토큰 MOT를 위한 거래소로 지정한 이후에 체결됐다.
올림푸스 랩스의 카이 첸(Kai Chen) CEO는 “올림푸스 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우리는 미탭스플러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수많은 유저들을 직접 공략해 올림푸스가 만든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올림푸스 제품은 모바일 앱, 전자 지갑, 거래소 외에 실물 ATM과 POS 시스템 등 제3자 플랫폼에도 통합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전 세계 유저들이 올림푸스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도 제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저에게 직접 도달하는 모바일 플랫폼 레이어인 미탭스플러스는 연간 1000만 건의 모바일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 업체는 한국 내에서 연간 1억 건의 앱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올림푸스 랩스는 제품 프로토콜 레이어 역할을 하며, 미탭스플러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금융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는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코어 기술과 첨단 프로토콜, 그리고 기존의 모바일 플랫폼을 결합해 블록체인에 진정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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