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전자부품의 진화 방향을 한 눈에

[테크월드=박지성 기자] 2018년 1월 17일, 동경 빅사이트에서 미래 자동차의 진화 방향과 차세대 전자부품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제 10회 오토모티브월드(Automotive World), 제 47회 넵콘 재팬(NEPCON JAPA)이 동시 개막했다. 해당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2600개의 참가사와 12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측됐다.

1월 17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오토모티브 월드 개막식은 자율 주행차 진화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여실히 드러났다. 개막식의 외빈으로 소개된 이들의 면면을 보면 일본의 주요 완성차 업체인 혼다, 닛산, 도요타 등은 물론 국내의 현대 자동차 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 주행차의 기반이 될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로옴(ROHM), 에스티마이크로(ST Micro) 등 반도체 업계가 대거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참가사 중 하나인 무라타(MURARA)의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오토모티브 월드에서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등 IT 업체의 존재감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과거 자동차 부품의 전장화를 메카트로닉스(Mechanic + Electornics) 등으로 표현해 왔지만, 최근 자동차는 말 그대로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그 자체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토모티브월드 2018 개막식

해당 행사는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이며, 웨어러블 엑스포(Wearable Expo), 로보덱스(RoboDEX), 스마트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 등이 동시 개최돼 산업 현장의 최첨단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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