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현대차 ‘수소차’·’전기차’로 미국 시장 부진 극복한다

기사승인 2018.01.15  10:13:18

공유
default_news_ad1

- 2017년 판매 10% 이상 감소…2018년에도 시장 환경 어려워

[EPNC=양대규 기자] 2017년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 둔화, 업체별 경쟁 심화 등 외부적인 영향 외에도 SUV 라인업 부족과 주력 모델 노후화 등 내부적인 요인까지 겹치며 힘든 한해를 보냈다.

2017년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는 총 127만 522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68만5555대(11.5%↓), 기아차는 58만9668대(8.9%↓)를 판매했다. 2013년 이후 4년 만에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그만큼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현대·기아차가 힘겨운 한해를 보내야 했음을 알 수 있다.

2018년 역시 대내외적인 시장 환경이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2017년 미국 자동차 산업 수요가 전년 대비 1.8% 줄어들며 8년 만에 감소한데 이어, 2018년도 금리상승에 따른 실구매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1.7%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지출 증가 등 판매 확대를 위한 업체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불안과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차의 공세, 한미 FTA 개정협상 또한 향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현대차는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대차는 2017년 미국에서 아이오닉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특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58MPG로 미국에서 판매중인 하이브리드카 가운데 가장 연비가 좋은 차로 선정됐다. 아이오닉 EV 또한 전기차의 연비를 의미하는 전비가 전세계 전기차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코나 EV와 넥소(NEXO) 등으로 친환경 라인업이 보다 다양해지는 만큼 미국 친환경차 시장 내 점유율을 보다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전망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래 혁신기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을 오픈, AI·모빌리티·자율주행·스마트시티·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에 대한 연구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CES 2017'에서 자율주행 레벨 5단계중 4단계를 충족시킨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실제 도로 환경에서 야간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

야간 자율주행은 주변 조명이 어두워 센서가 사람과 자동차, 사물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각종 불빛에 차선, 신호등이 반사되기 때문에 인식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도심은 늦은 밤까지 차가 막힐 정도로 복잡해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다.

현대차는 이번 'CES 2018'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핵심전략과 신기술을 적극 공개하는 등 최첨단 기술의 경연장이 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미래 신기술을 도입하며 미래 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양대규 기자 yangdae@epnc.co.kr

<저작권자 © EP&C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