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12채널 고전압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솔루션 ‘MAX17843’ 신제품을 발표했다. 자동차 업체는 MAX17843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검증 받은 데이지 체인(Daisy-chain) 통신 기술과 광범위한 진단 기술을 통해 높은 신뢰성과 낮은 비용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수백 또는 수천 개의 개별 배터리 셀로 구성된 대형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장착한다. 이런 시장 변화로 2025년에는 전세계 판매되는 자동차의 25%가 전기 구동 시스템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자동차 1차 부품 업체는 최고의 신뢰성을 가진 통신 시스템과 동시에 안전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지능형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구성해야 한다.

맥심은 MAX17843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 BMS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MAX17843은 ISO 26262, ASIL D, ASIL C, 독일 TUV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최고 수준의 안전 표준을 준수함을 증명한다. 또한 시장의 다양한 EMI/EMC 요구조건을 충족하도록 설계와 테스트 됐으며 광범위한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커패시터를 이용한 MAX17843의 차동 UART 통신(Differential UART)은 부품(BOM) 비용과 FIT(Failure In Time) 비율을 낮춰 값비싼 절연 부품의 숫자와 비용을 최대 90% 절감시켜 준다. 

MAX17843은 강력한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으로 하여금 분산형 및 일체형 아키텍쳐를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맥심 고유의 데이지 체인 아키텍처는 100m 이상의 케이블에서도 동작 성능이 검증됐으며 SAR(Successive-Approximation-Register) A/D 컨버터(ADC)와 더불어 동작해 빠르고 정확하게 배터리의 전압 측정값을 측정하고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여러 전기적 스트레스에 대비해 ESD(Electrostatic Discharge), 핫 플러그 상황에 검증된 애플리케이션 솔루션들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xEV 파워트레인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테크나비오(Technavio)의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인 싯다르타 제이스왈(Siddharth Jaiswal)은 “BMS 시장에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43% 성장이 예상된다. ASIL D 인증을 받은 맥심 BMS는 고장 전에 문제를 파악해 차량 안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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