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포테인먼트, ADAS에 적용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Toshiba Memory Corporation)이 JEDEC UFS 버전 2.1과 호환되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내장형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샘플 선적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THGAF9’ 시리즈는 AEC-Q100 Grade2 요건을 충족시키며, -40~105°C까지 폭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날로 복잡해지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안정화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 제품군은 16GB, 32GB, 64GB, 128GB, 256GB 등 5종류의 용량으로 출시돼, 광범위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요건을 만족시킨다.

THGAF9 시리즈는 15nm 공정기술로 조립된 낸드 칩과 단일 패키지 내 컨트롤러를 통합시킨 내장형 낸드 플래시 메모리다.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ADAS가 점점 더 정교해짐에 따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저장용량 요건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UFS는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의 고성능 요건과 밀도 요건을 지원한다.

자동차용 UFS를 추가함으로써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e-MMC 제품을 포함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내장형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품군을 늘리게 된다. 이번 신제품은 UFS 인터페이스 활용을 통해 850MB/s의 순차읽기와 5만 IOP의 무작위 읽기 속도를 내는데, 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eMMC 상응제품에 비해 속도가 각 2.7배, 7.1배 정도 더 빠르다.

특히 재생(Refresh), 온도 제어(Thermal Control), 확장 진단(Extended Diagnosis) 등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다양한 신기능이 새로운 UFS 제품에 추가됐다. 재생 기능은 UFS에 저장된 데이터를 재생하는데 사용되고 데이터 수명 주기를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도 제어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온 상태의 과열을 방지하며, 확장 진단 기능은 사용자들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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