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G 용량 SSD, 크루셜 MX300 추천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정전이나 자연재해 등의 상황을 맞닥뜨린 경우 하드 드라이브를 완벽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은 소수에 불과하다. 과거에는 일정 기간 이후 느려진 PC를 전반적으로 교체했지만, 최근에는 부분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드라이브 관리의 중요성은 과거보다 더욱 커졌다.

하드 드라이브 수명은 약 3~5년 정도다. 중요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다. 대부분은 하드 드라이브의 남은 수명이 얼마인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나, 하드 드라이브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을 모른다. 마이크론 크루셜은 이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알려준다.

먼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속도 저하, 사용 중 빈번한 정지가 있는지 확인한다. 사용 중인 PC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거나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지속된다면 드라이브에 손상이 갔다는 신호다. 윈도우 안전모드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하드웨어의 손상 가능성이 크다. 빈번한 데이터 손상과 불량섹터들의 누적도 하드디스크 이상 신호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에서 반복적으로 소음이 발생할 때는 이미 드라이브에 상당 부분 손상이 갔음을 의미한다. 

기업의 경우, 데이터 보존을 위해 발생 가능한 취약점들을 예측하고 현재 보안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업시스템 중 하나로 지속적인 하드 드라이브 점검과 교체는 필수적이다. 새로운 PC를 구매하는 것보다 기존의 HDD를 SSD로 교체하거나 혹은 램 용량을 증설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업그레이드용 SSD로 자사의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Crucial)’을 추천한다. 크루셜 MX300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 PC용으로도 훌륭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업체에 따르면, 240GB 용량 SSD는 운영체제와 오피스, 온라인 게임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부족하지 않을 뿐 아니라, 크루셜 MX300의 경우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35GB를 더 활용할 수 있다.

SSD는 HDD와 다르게 메모리와 낸드플래시로 구성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크루셜 MX300은 마이크론의 낸드를 사용했다. 제품은 Marvell사의 컨트롤러를 장착했으며, 미 국방부가 권장하는 암호화 표준인 AES 256bit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마이크론 크루셜 SSD 사업부 조나단 위치(Jonathan Weech)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축적되는 디지털 콘텐츠의 양은 점점 늘고 있지만, 정해져 있는 스토리지 용량은 늘어나지 않는다”며, “본인의 디스크 용량을 체크하고 충분한 공간을 갖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크루셜 MX300 시리즈는 최대 1TB, 2TB급 대용량의 다양한 용량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옵션을 제공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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