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열화상 기능’ 디지털 멀티미터와 클램프미터 신제품 출시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플리어시스템 코리아는 열화상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멀티미터와 클램프미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FLIR DM166’ ▲‘FLIR DM285 디지털 멀티미터’ ▲‘FLIR CM275 클램프미터’ 등 3종이다. 열화상 전문기업인 플리어시스템은 전기 기술자와 냉난방공조(HVACR) 분야 전문가의 전기 성능 시험과 측정 작업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모두 플리어 렙톤(Lepton) 마이크로 열화상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플리어 적외선 측정(infrared guided measurement, IGM) 기술을 탑재했다. 적외선 측정 기술을 통해, 건물의 전기와 관련한 이상 상태를 열화상 장치로 작업자가 직접 볼 수 있다. 

HVACR 전문가에게 열화상 기술은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 HVACR 기사와 건물 성능 관련 전문가들은 건물이나 건축 과정에서 잠재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 수십년 동안 열화상 기술을 사용했다. 이들에게 과도한 열은 종종 전기적 결함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한 전문가들은 온도와 관련된 문제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으며, 전선을 실제로 만져보지 않고도 그 원인을 찾아 낼 수 있어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다.

FLIR DM285는 최첨단 디지털 멀티미터로, 플리어 제품 중 성능이 가장 좋다. 총 18가지 기능과 160x120 열화상 해상도를 제공한다. IGM 기술 외에 측정값과 이미지를 위한 내장형 저장 장치를 갖췄으며, 무선 연결로 검사 절차부터 데이터 수집, 공유, 보고 작업을 간소화한다. 최대 400°C까지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FLIR DM166은 플리어 디지털 멀티미터·열화상 카메라 통합형 측정 장비 중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80x60 열화상 해상도를 제공하며, 다양한 멀티미터 검사 기능을 갖췄고, 고·저전압 환경에서 작업을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10년의 보증을 지원한다.

FLIR CM275는 플리어의 최첨단 600A, AC·DC 클램프 미터로서 160x120 열화상 해상도를 통해 촬영 목표 지점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다. 제품은 다양한 측정 기능과 블루투스 기능, 이미지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기존 모델보다 화면이 40% 이상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