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IBM 재팬, 오므론, NEC, 오라클 재팬 등 5개 기업 참여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어드밴텍은 5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엣지크로스((Edgecross) 컨소시엄’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어드밴텍을 포함해 미쓰비시 전기(Mitsubishi Electric), 오므론(OMRON), NEC, IBM 재팬, 오라클(ORACLE) 재팬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오는 11월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장 자동화(FA)와 IT를 결합해 산업 제조 현장과 기업 관리 데이터의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엣지크로스’란 엣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생산 현장에서 취득된 데이터의 실시간 진단과 대응, 응용과 같이 FA시스템과 IT 솔루션 간의 연계를 통해 공동 작업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드밴텍은 이런 개념의 엣지크로스 컨소시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어드밴텍은 엣지 지능형 WISE-PaaS 코어를 지원하는 IoT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에게 산업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엣지 레이어(edge layer)에 장착된 엣지크로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공장 현장 설계와 벨류 체인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동시에, 지능형 제조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신속하게 수집, 분석,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IoT 활용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엣지에서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

어드밴텍 정준교 지사장은 “아시아의 제조산업은 유럽에 비해 스마트 팩토리의 도입이 뒤처져 있다. 이번 엣지크로스 컨소시엄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실질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비즈니스 노하우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의 국내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도 더욱 현실적이고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엣지크로스 컨소시엄의 상세한 솔루션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되는 ‘시스템 컨트롤 페어(System Control Fair, SCF) 2017’을 시작으로 ‘2018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일본), ‘IoT 공동 개발 서밋’(중국 쑤저우) 등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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