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텍트로닉스가 기계 자가진단(Machine Diagnostics)과 테스트 자동화(ATE, Automated Test) 측정에 최적화된 5 시리즈 ‘MSO LP(Low Profile)’ 오실로스코프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5 시리즈 MSO와 ‘플렉스채널'(FlexChannel), 12비트 ADC(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타입의 로우 프로파일 계측기다. MSO LP는 1GHz 대역폭에서 채널 밀집도가 높으며, 채널당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텍트로닉스는 테스트 장비의 공간·비용 최적화와 정확한 데이터 수집 등의 장점으로 연구원들에게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텍트로닉스는 제품 출시와 함께 우주항공산업과 오토모티브 분야에 적합한 5 시리즈 MSO용 옵션 파워 분석과 직렬 트리거·디코드 솔루션을 발표했다. 렉마운트 오실로스코프는 ▲하이 파워 물리학(펄스 파워) ▲군사·정보기관의 무기 실험 ▲소재 연구 등 분야에서 기계 성능 평가에 사용된다. 소프트웨어는 주로 원격으로 계측기를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솔루션은 경제적인 데이터 수집으로 엔지니어와 연구원에게 필요한 성능과 충분한 채널을 함께 제공할 수 있어, 원격 연결을 통한 측정 결과의 실시간 점검과 연구실에서의 공간 제약 극복에 매우 적합하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텍트로닉스 메인스트림 오실로스코프 담당 총책임자인 브라이언 아이스(Brian Ice)는 "아날로그 채널 8개, 디지털 채널 64개를 탑재할 수 있는 5 시리즈 MSO의 플렉스채널 기술은 기존 벤치탑 스코프와 비교해 한정된 공간에 많은 채널을 탑재해 효율적"이라며, "12비트 ADC는 앞으로 ‘자체 가동식 핵융합로’ 등 정밀도를 요구하는 제품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측정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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