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몰입도, 고용브랜드, 리더십, 고성과문화 등에서 높은 평가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반도체 공정제어장비 기업인 KLA-텐코(KLA-Tencor)는 세계적인 인사조직컨설팅회사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수여하는 ‘2017 한국 최고의 직장(2017 Best Employers in Korea)’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LA-텐코 코리아는 이번에 직원몰입도, 고용브랜드, 리더십, 고성과 문화 등 최고의 직장 선정을 위한 주요 조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한국 최고의 직장 본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매년 직원몰입도조사(Employee Engagement Survey)를 실시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묻고, 여기서 수렴된 직원들의 의견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 대해서는 회사의 주요 성과 측정 지수에 반영한다. 매 분기마다 CEO가 직접 글로벌 전직원 회의(Global All Hands meeting)를 통해 회사의 주요 실적과 내용을 전 세계 모든 직원에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각 지사에서도 사업부 단위의 실적과 전략적 목표 등을 공유한다. 

KLA-텐코는 ‘2017 한국 최고의 직장(2017 Best Employers in Korea)’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KLA-텐코 코리아는 직장내 커뮤니케이션과 직원들의 자기계발 지원에 매우 적극적이다. 경영진과 직원들 간의 직접 소통 창구인 직원 간담회를 2010년부터 월 1회 이상 개최해 오면서 직원들의 의견과 제안을 경영진이 직접 챙겨 회사 운영에 반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반도체 장비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대만의 교육센터에서 수개월 동안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변화와 위기관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요조사에 기반하여 제공한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진행해 왔다. 2011년부터 회사 차원에서 매년 일정금액을 봉사단체에 후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 또한 사랑의 집 짓기, 양로원 방문, 장애우와 함께 하는 소풍, 고아원 방문 행사 등에 참여해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KLA-텐코 코리아의 브루스 정 대표이사는 “KLA-텐코의 이 같은 성장과 발전을 있게 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하고 “직원들이 마음껏 열정을 발산하고 포부를 실현할 수 있는 더 좋은 직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온휴잇의 ‘최고의 직장’상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신뢰에 바탕을 둔 경영 실천으로 사회로부터 좋은 회사라고 평가되며, 직원의 존경을 받는 리더가 기업을 이끌고, 직원들에게는 충분한 교육, 경력 개발 기회가 제공되며 성과에 대한 보상이 공정하게 이뤄지는 기업에게 수여된다. 

에이온휴잇이 직원의견조사, 인사제도조사, CEO 설문과 인터뷰 등 3가지 조사 방법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면 이후에는 교수, 기업인, 인사담당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의 독립적 심사위원회가 후보 기업을 심사하고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최고의 직장상은 2001년부터 시상해 왔으며, 대상 1개 기업과 본상 9개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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