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벨로다인 라이더(Velodyne LiDAR)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연구개발로부터 운전자 없는 완전 자동 자동차의 추가 개발을 위해 ‘VLP-32C Ultra Puck’에 사용되는 핵심 센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센서들이 인공지능으로 작동되는 통합 장치를 개발했고, 여기에 벨로다인 라이더 센서가 포함된다. 소위 말하는 ‘센서 융합’(Sensor Fusion)은 여러 가지 센서를 통해 결합된 데이터의 지속적인 상황 분석을 할 수 있다. 목표는 기계적으로 굴러가는 자동차의 안전한 궤도를 확고하게 계획할 수 있는 결과를 보장하는 것이다.

벨로다인 라이더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홀(David Hall)은 “우리 라이더(LiDAR) 기술이 운전자 없는 완전 자동 자동차에 사용되는 메르세데스 벤츠 센서 장치에 포함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이 영역에서 벨로다인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자 미래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최대한 안전하고 효율성을 높이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탁월한 성능이나 엔지니어링 품질과 동의어로 여겨지며, 우리는 이런 훌륭한 계획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 벤츠 연구개발의 자율주행 드라이빙 부문 부사장인 악셀 게른(Axel Gern)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센서들을 갖추고 있는 벨로다인은, 이 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을 도모하는 동력원”이라며,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는 원거리의 크기가 작은 사물을 비롯해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벨로다인을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데 힘을 더해주는 라이더 센서의 마켓 리더로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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