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성, 기능 안전성, 준비된 AI 등 3가지 기본 콘셉트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NXP는 헬라 아글라이아(HELLA Aglaia)와 양사간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자동차 비전 플랫폼에 AI 기능을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헬라 아글라이아는 지능형 시각 센서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NXP의 S32, I.MX 오토-그레이드 프로세서가 포함된 ADAS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안전성과 확장성이 우수하고, 프론트 비전 NCAP 기능을 구현 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의 OEM은 자동차 대량 생산 부문에 적용할 수 있다. 양사는 협력을 확대해, 이런 모듈형 구성 위에 자율 주행용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협력을 통해 엄격한 ASIL 요건 준수는 물론, 시스템 통합업체들(SI)과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전례 없는 설계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비전 플랫폼 중 상당수는 폐쇄형이며 독점 기술이라서 추가 소프트웨어 통합이 어렵다. 헬라와 NXP의 협력과 공동 개발 작업은 NCAP 기능과 레벨 3-5 자율 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카메라 기반 플랫폼이 반드시 개방적이고 안전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NXP반도체의 ADAS 부문 본부장 겸 부사장 카말 쿠리(Kamal Khouri)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을 만큼 인간 운전자의 감각을 대신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작업”이라며, “이를 위해 업계 최고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속 기술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헬라 아글라이아가 보유한 ADAS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 역량과 NXP의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과의 결합은 최적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헬라 아글라이아의 케이 탈미(Kay Talmi) 매니징 디렉터는 “우리는 티어1 자동차 제조사와 OEM이 시장의 최고 공급업체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품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하고 개방형의 ADAS 모델에 강력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들이 자사의 IP를 통합해 자사만의 판매 전략을 만들어 차별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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