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엔비디아가 전 세계 유망 신생 기업을 후원하는 엔비디아 GPU 벤처스(NVIDIA GPU Ventures)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인 ‘투심플’(TuSimple)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본 투자는 중국 소셜미디어 기업 ‘시나닷컴’이 주도하고 있는 2000만 달러 규모(약 228억 원)의 그룹 투자 형태다.

자율주행 장거리 화물배송 기술 관련 스타트업인 투심플은, 중국 베이징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R&D 센터에 1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투심플은 엔비디아 GPU,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 엔비디아 젯슨 TX2, CUDA, 텐서RT, cuDNN을 이용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엔비디아 GPU와 카메라를 주 센서로 이용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해 애리조나주 유마에 이르는 200마일 여정의 레벨 4 시범주행을 완료한 바 있다.

투심플의 샤오디 호우(Xiaodi Hou) 최고기술책임자는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차량에 요구되는 컴퓨팅 성능에 있어 독보적 성능을 전달한다”며, “엔비디아 기술과 우리의 컴퓨터 비전,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화물 운송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우리에게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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