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지멘스는 음원 위치인식(sound source localization) 시스템인 LMS 사운드 카메라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산업에서 문제시 되는 소음원을 찾고, 음향 설계 기능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도록 돕는다. 전용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모듈형 고품질 디지털 마이크 어레이를 통해 현장 또는 실험실에서 소음을 발생시키는 모든 객체에 대한 음원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시각화 해준다.

LMS 사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에 속한다.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는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predicative engineering analytics)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으로 이뤄진다. LMS 사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숏 암(Short Arm), 롱 암(Long Arm)을 사용해 목적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마이크를 추가로 설치해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최대 20kHz의 분석 주파수 범위를 커버한다. 디지털 센서, 확장 가능한 설계와 신속한 결과 도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경제적인 가격으로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 쉽고 사용할 수 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시뮬레이션, 테스트 솔루션 수석부사장인 잔 루리단(Jan Leuridan)은 "LMS 사운드 카메라는 비교적 짧은 셋업 시간과 적은 훈련만으로도 고도로 기술적이고 정교한 테스트를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롭게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이 제품은 자동차, 항공우주, 해양, 소비재, 산업 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음원 위치인식과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고 말했다.

LMS 사운드 카메라는 엔지니어들로 하여금 다양한 거리와 각도로부터 발생되는 소음의 음원을 찾아내고 이전보다 더 빠르게 음향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숏 암(Short Arm) 을 사용 한 어레이는 근거리장(Near Field), 원거리장(Far Field)에서 측정 시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롱 암(Long Arm)은 더 멀리 떨어진 곳까지 측정해야 하는 커다란 물체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MS 사운드 카메라를 사용하면, 거리나 시험체의 크기와 관계 없이 효율적으로 음향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다. 같은 어레이를 현장에서 사용한 후에도, 그 다음 날 실험실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여러 팀이 함께 다양한 음원의 위치를 파악하는 작업에도 쓰일 수 있다. 모든 부품이 한 어레이로 통합되기 때문에 별도의 외부 데이터 수집 시스템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이 제품은 어떠한 정상시간상태소음과 과도시간상태소음, 충격소음까지도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그 음원을 파악한다.

LMS 사운드 카메라를 최적화하여 사용하고자 한다면 심센터(Simcenter)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는, LMS SCADAS 하드웨어나 LMS Test Lab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면 좋다. 특히 LMS Test Lab은 고속으로 다양한 채널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며, 종합적인 테스트와 분석, 보고서 생성 툴까지 활용하는 엔지니어링 기반의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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