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로옴은 저소비전력화가 요구되는 백색가전과 산업기기 등의 모터 구동에 최적인 고속 trr 타입 600V Super Junction MOSFET 프레스토모스(PrestoMOS)  라인업에 ‘R60xxMNx 시리즈’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에너지 절약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법 개정으로 가전제품의 경우 사용 실태에 가까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나타내는 APF (Annual Performance Factor)를 표기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전력 부하가 큰 기기의 기동 시 및 정격 조건뿐만 아니라, 부하가 적은 정상 동작 시의 에너지 절약화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전세계 전력 수요의 약 50%가 모터를 구동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신흥국으로 에어컨이 보급됨에 따라 전세계적인 전력 사정은 해마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옴은 저소비전력화가 요구되는 에어컨 등의 백색가전과 산업기기 등의 모터 구동에 최적인 프레스토모스를 개발해 애플리케이션의 정상 동작 시의 대폭적인 저소비전력화를 실현함으로써 사회의 에너지 절약 요구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스토모스는 초고속 trr 성능이 특징인 파워 MOSFET로, 최소의 스위칭 손실과 인버터를 탑재한 백색가전의 저소비전력화를 실현했다.

이번에 개발한 R60xxMNx 시리즈는 로옴의 독자적인 칩 구조를 통해 최적화함으로써, 프레스토모스의 고속 trr 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ON 저항과 QG의 극적인 저감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인버터 탑재 에어컨 등 모터 구동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의 IGBT 대비, 경부하 시의 전력 손실을 약 56% 저감해 극적인 에너지 절약화에 기여한다.

또 R60xxMNx 시리즈는 로옴이 장기간에 걸쳐 축적해온 아날로그 기술의 노하우를 구사해 높은 단락내량을 실현했다. 회로의 오동작 등에 의한 이상 발열로 인한 파괴와 같은 리스크를 경감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본 시리즈는 2016년 12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하였으며,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 (후쿠오카), 후공정 로옴코리아(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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