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기반 라이브 제작 시스템 함께 선보여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소니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17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7)에 참가해 4K HDR방송 기술과 IP기반 라이브 제작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NAB 2017에서 소니는 다양한 UHD 프로그램 제작 환경에서 생동감 있는 콘텐츠 제작과 워크 플로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페셔널 이미징, HDR (High Dynamic Range), IP 기반 UHD 스포츠 라이브 제작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UHD 스포츠 생중계 및 스튜디오 제작 분야에서, 소니는 이미 UHD HDR 및 HD SDR 동시 제작이 가능한 효율적인 HDR 워크플로우를 구축했으며, 이번 NAB를 통해서 소니의 완성된 UHD HDR 라이브 워크플로우가 상업적으로 즉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UHD 콘텐츠 제작에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UHD 핸드-헬드 캠코더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바로 HDR 촬영이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HDR 제작 방식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소니, UHD HDR 기능이 추가될 예정인 PXW-Z450 숄더 캠코더

또 다른 화두는 IP 라이브 제작 시스템이다. 전 세계 방송사들이 기존 케이블 단위의 연결 방식에서 네트워크망을 활용한 IP 기반의 영상/음성 전송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이러한 방송 시장의 트랜드는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의 IP 라이브 제작 시스템은 하나의 네트워크 케이블을 통해 라이브 4K 비디오, 오디오, 동기화 신호 및 제어 데이터를 전송하면서도 UHD HDR을 지원할 수 있다. 소니는 이번 NAB를 통해 이미 “End to End UHD Live” 시스템은 상업적으로 완성돼 있으며, 더 나아가 SMPTE ST2110, ST2059 및 NMOS IS-04와 같은 업계 표준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NAB 2017에서 소개되는 소니의 주요 방송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신속한 뉴스 서비스인 XDCAM Air 서비스 ▲콘텐츠 자산 관리를 위한 네비게이터X(NavigatorX) 솔루션 ▲100년 이상 안전하게 보관, 유지할 수 있는 광학 디스크 기반의 2세대 아카이브 시스템 등이 있다.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을 주도하는 것 외에도 소니는 고객 경험에 초점을 두고 고객을 위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NAB에서는 4K 라이브 프로덕션과 HDR부터 IP 라이브 프로덕션, 미디어 솔루션 분야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워크 플로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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