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nV/√Hz 잡음 성능으로 10GHz 이득 대역폭 제공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듀얼 10GHz 이득 대역폭 차동 앰프 'LCT6419'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최근 리니어 테크놀로지(Linear Technology Corporation)를 인수한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는 듀얼 10GHz 이득 대역폭 제품 차동 앰프인 ‘LTC6419’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1.1nV/√Hz의 매우 낮은 입력 전압 잡음 밀도가 특징으로, 광대역 신호 증폭을 위한 뛰어난 SNR 성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LTC6419는 왜곡이 적어 100MHz에서 85dB의 SFDR(spurious-free dynamic range)를 제공함과 동시에 2VP-P 신호를 구동한다.

4개의 외부 저항은 각 앰프의 차동 이득을 설정한다. 설정 범위는 1GHz 이상의 주파수 응답을 가지는 단위 이득에서부터 100MHz 대역폭의 100 이득까지, 그리고 30MHz의 대역폭을 가지는 최대 400 이득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높은 주파수에서 LTC6419는 다른 유사한 급의 듀얼 앰프보다 100MHz에서 95dB의 훨씬 향상된 채널 간 절연을 제공한다. 또한, 넓은 DC공통 모드 전압 범위(입력에서 0~3.5V, 출력에서 0.5~3.5V)는 I/Q 디모듈레이터의 출력에서부터 AD컨버터의 입력까지처럼 두 다른 DC 레벨 간에 인터페이스 역할을 하는 DC커플링 애플리케이션에서 특히 유용하다.

DC 커플링과 함께 LTC6419 듀얼 차동 앰프는 저잡음 및 고대역폭 기능을 제공하며, 직접 변환 수신기, 고속 샘플 속도 ADC 구동, 고속 데이터 수집 시스템, 테스트 장비, 고해상도 레이더 시스템, 최첨단 이미지 센서 및 LIDAR 시스템과 같은 많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LTC6419는 2.7~5.25V의 공급 전압 범위를 갖는다. 각 앰프는 셧다운 핀을 가지고 있어 각각의 앰프는 독립적으로 연결될 수 있고, 공급 전류 소모량이 52mA 밖에 되지 않는다. 차단될 경우 공급 전류는 앰프 당 100μA까지 감소된다.

LTC6419는 4x3x0.75mm 크기의 20핀 LQFN플라스틱 패키지로 제공된다. 현재 -40~85°C의 I등급 및 –40~125°C의 H등급 두 가지 버전으로 공급되고 있다. I등급은 1,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8.50달러에서 시작하며, H등급은 9.90달러에서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즉시 대량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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