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동희 기자] 현대BS&과 더블체인,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지난 15일 '현대DAC' 기술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에셋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3월 1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현대DAC 기술 세미나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강연과 소개가 이뤄졌으며, IT업계 저명인사 및 블록체인 관련업체, 금융계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주최한 이 세미나 행사는, 현대BS&C와 더블체인, 한국핀테크플랫폼포럼이 주관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기업들이 다수 후원에 참가하여, 사전등록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반향을 이끌었다.

이 날 개회사를 진행한 전삼구 더블체인 대표이사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참석자의 성원에 감사 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DAC 개발을 이루어 우리나라 경제 산업 전반에 새로운 변혁을 창출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말로 나선 조현정 한국SW협회 회장은 "급격한 IT변화의 흐름에 우리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에셋 기술 세미나 현장

초청강연을 한 박성준 블록체인센터장 교수는 "비트코인부터 시작된 블록체인은 흡사 제2의 인터넷 열풍과 같은 폭발력을 갖고 있고, 이제는 단순한 디지털화폐 수단을 넘어서 전세계의 IT산업과 경제, 사회를 획기적으로 바꿀 매개체"라며 “스마트 계약 기능 및 보안이 강화된 IoT 제어 응용 등 많은 장점이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블록체인 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해야 하고 그에 걸맞는 전자 암호화 통화수단을 선보여야 할 때” 라고 밝혔다.

축사와 2부 강연을 진행한 김병철 현대BS&C 상무는 "블록체인은 오늘날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중심"이라며 "현대BS&C는 디지털에셋과 IoT 환경의 유기적인 흐름을 선도하고 개척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밖에 관계자의 현대DAC 사업 설명 및 디지털거래소 서비스 론칭 및 주요일정 등을 소개하였다. 

이번 기술 세미나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현대DAC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양자난수 기술 (Quantum Random Number Technology) 그리고 관련 특허를 활용한 차세대 전자 암호화 통화수단으로서, 사용이 쉽고 거래 투명성, 보안성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ICT 및 IoT 환경에 맞게 스마트홈 시대를 위한 설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전개를 위해 올해 중반 디지털거래소 서비스 및 건설, 유통 관련 에코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BS&C는 더블체인과 함께 ‘현대페이’ 제휴 및 핀테크 사업진출을 지난해 발표한 이후 이번 현대DAC라는 새로운 개념의 블록체인 디지털에셋 시스템을 발표하면서, IT 전문기업으로의 입지 및 사업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력을 토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 개발사다. 이에 한국디지털거래소, 한국SW산업협회 등의 호응과 지원이 이뤄지며, 블록체인 기술 관련 회사와 기술 커뮤니티 단체들의 자연스러운 연계와 교류 환경 조성이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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