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개국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 진출 목표

세계 최초 모바일을 이용한 번호 기반 O2O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피플러스가 올해 1월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를 지난 1월1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알렸다. iOS 버전은 오는 3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피플러스의 가장 큰 목적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사업자들과 헬스트레이너, 헤어디자이너 등의 1인 기업들의 마케팅을 도와 지역 및 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취지다. 스몰 비즈니스 사업주 및 점포주의 가장 큰 고민은 마케팅 방법에 특별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즉, 마케팅툴이 없고, 마케팅비용 부담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창업 후 3년 안에 폐업하는 비중이 60%에 이른다고 한다.

번호 기반 O2O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피플러스가 올해 1월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를 지난 1월19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알렸다.

피플러스는 점포가 새로 오픈을 하면 필수적으로 전화번호를 개설한다는 점과 연령층이 높은 창업자도 전화번호에는 친숙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고착해 번호 기반의 서비스 PR넘버(Number)를 서비스화 했다.

예를 들어 동네 치킨집 전화번호 02-1234-1234를 ‘P+’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PR 넘버로 등록하면 PR PAGE(모바일홈페이지)가 자동 생성되며 치킨집 전화번호 02-1234-1234 뒤에 #만 붙이면 언제든 치킨집 PR 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원하는 정보를 네이버, 다음 등 포탈사이트를 통해 검색하고 블로그를 통해 위치 및 가격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그러나 PR넘버는 한번의 검색을 통해 위치, 가격, 업종별 매장에서 실시간 포스팅 되는 정확한 정보와 할인 이벤트 등을 한번에 간편하게 가능하다는 것이 피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기존 O2O 서비스와 다른 점은 매장이 자체적으로 이벤트나 할인행사를 직접 무료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식당을 운영하는 할머니나 마케팅을 모르는 카센터 사장님도 매장의 PR 넘버만 등록하면 기존 고객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김건수 피플러스 대표는 “기존에 선보여졌던 비콘을 활용한 위치기반 통합 플랫폼들은 정보를 제공만 할뿐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본다”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피플러스는 소비자의 의견이 실시간 반영되기 때문에 신뢰 있는 홍보가 가능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성향과 사용패턴을 분석해 소비자 맞춤 광고 설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건수 피플러스 대표

한마디로 피플러스는 위치기반 기능, 채팅기능, SNS 통합기능, 단골고객 푸시 발송 기능, 결제기능, 이벤트를 통한 상품홍보까지 모두 가능하다.

피플러스는 더 효과적인 홍보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로얄번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자리 숫자부터 4자리, 5자리 숫자까지 원하는 번호를 선택하고 일정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예로 빨리빨리를 뜻하는 8282#이라던가, 1004# 등을 보유하게 되면, 옥외 광고에 PR넘버와 함께 광고를 하고 소비자들이 정보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시키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QR코드보다 훨씬 더 접근성이 간편하다.

PR넘버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더라도 일반 전화번화 키패드에 번호를 입력후 # 버튼만 누르면 바로 웹사이트로 연동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요할 수 있으므로 앱 설치를 권장하며 가입자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피플러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진출까지 목표를 삼고 있다. 모든 국가에서는 모두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피플러스는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며, 현재 34개국에 PCT 특허출원 중에 있다.

향후 계획은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 및 글로벌 우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쉽(JVC, 라이센싱)을 통해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개인번호로 연결되는 모바일 플랫폼 마켓 네트워크 시대를 여는 것이다.

실제로 상용화 단계부터 국내 유수의 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의 기업들도 제휴를 희망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김건수 대표는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전화번호에 대한 애착이 높다”며 “실제로 중국, 일본의 기업들도 제휴를 희망하고 있어 올해의 목표는 4~5개 국과 계약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