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TB/연 워크로드와 24x7 멀티카메라 시스템 및 최대 64대 HD카메라 지원

2020년이 되면 연간 44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그 중 15.4ZB가 보관할 가치가 있는 유용한 데이터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의 수요가 모든 제조사의 공급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시장조사기관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영상감시(Video Serveillance)시장도 마찬가지이다. IHS 자료에 따르면, 올해 6600만대의 네트워크 카메라와 2800만대의 HD CCTV 카메라가 선적될 예정이다. 특히 하루 평균 CCTV 녹화량이 어마어마해지고 있는데 2015년 매일 566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영상이 녹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채호 오우션 테크놀러지 상무가 가디언 시리즈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영상감시 시장에서 데이터 폭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씨게이트(Seagate)가 영상감시 시장에 최적화된 업계 최대 규모의 10테라바이트(TB)의 스카이호크(SkyHawk) HDD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씨게이트에서는 제품에 대한 세 가지 키워드로 ‘스마트’, ‘안전성’, ‘데이터 복구’를 꼽았다. 스마트 부분에는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이미지퍼펙트 펌웨어를 장착해 180TB/연 워크로드와 24x7 멀티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고 최대 64대의 HD카메라를 지원한다.

또한,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워크로드로 90%의 시간을 녹화하도록 설계돼 스트리밍 성능을 향상시켰고 바로 NVR 환경에 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로 드라이브 수가 많은 환경에서 강력한 드라이브 디자인을 제공한다.

안전성 부분에는 RAID 및 멀티드라이브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고 회전 진진동(RV) 센서를 탑재해 읽기 및 쓰기 에러를 최소화했다. 필요에 따라 용량 추가가 가능하고 최대 10TB, 혹은 2000시간에 달하는 HD 동영상을 안전하게 저장 가능하다. 저전력으로 발열을 최소화했고 Idle 3 절전모드로 빠른 녹화 시작이 가능하다.

또한 작동 온도(0°C ~ 70°C)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하며 변색에 강한 구성부품으로 외부 현장에서 사용할 때 한층 튼튼히 보호해준다.

씨게이트 스카이호크(Seagate SkyHawk) 제품 사양

데이터 복구 부분이 가장 중요할 수 있는데, 영상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거니와 어떤 데이터는 수십 년간 직접적인 통제 하에 보관 및 보호되야 하는 것도 있으며 이에 데이터 손실 문제가 생겼을 시 법적 분쟁 등 문제가 될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씨게이트는 레스큐 데이터 리커버리(Rescue Date Recovery) 옵션을 통해 불에 타는 등 데이터가 손실됐을 시 기존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전문 서비스 업체를 지원한다. 씨게이트측에 따르면 2주~4주면 복구를 완전히 시킬 수 있고 데이터 복구율은 90%에 달한다고 한다.

이채호 오우션 테크놀러지 상무는 “씨게이트는 지난 10년간 영상감시에 특화된 스토리지를 개발해왔다”며 “스카이호크는 현장 시스템을 더 오래 유지시켜줌은 물론 영상감시 장비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씨게이트는 영상감시용 스카이호크 HDD 제품과 함께 컴퓨트용 바라쿠다 프로, NAS용 아이언울프 세 가지를 동시에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대용량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사용 시스템과 목적에 맞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바라쿠다 프로는 국내 출시됐으며, 아이언울프와 스카이호크 또한 다음주 내 출시될 예정이다. 각 제품 소비자가격은 바라쿠다 프로가 64만 9천원, 아이언울프가 58만 9천원, 스카이호크가 58만 5천원이다. 씨게이트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씨게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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