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IoT 플랫폼 ‘씽스핀(ThingSP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 MDS테크놀로지(이하 MDS테크)가 스마트팩토리 시장 전략 강화 일환으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 시장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공장자동화를 넘어서 IT 기술 간 융합·확장이 용이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제조 산업 시장 트렌드에 부합된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재,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IIoT 기술과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통합 플랫폼 ‘씽스핀(ThingSPIN)’을 앞세워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임베디드 기술력에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접목된 융합 플랫폼을 필두로 IIoT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MDS테크는, 특히 설비 모니터링 시장에 관심을 갖고 센서와 게이트웨이, IoT 플랫폼 기반의 설비예지진단 솔루션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존 제조업에 적용됐던 공장시스템의 경우 대량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시스템이 구성됐다.

허나 이는 설비 공급사의 의존성이 높고 폐쇄적 구조로 인한 확장성의 한계가 존재한다. 즉각적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이다.

정부 주도의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 친 인간 제조 환경과 시스템 확장성,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이어지는 현재 산업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 가능한 점을 이유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산업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영 MDS테크 IoT 사업부장(상무)은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의 차이점을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며 “대량생산에 맞춰진 기존 시스템과 달리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효율성과 관련 가시적 지표를 제안할 수 있는 선순환적 플랫폼 구축이 시스템 도입에 있어 열쇠”라고 설명한다.


◇IoT 기반 ‘스마트제조·빌딩·그리드’ 분야.. 핵심은 ‘플랫폼’
최근 IoT 사업부를 새롭게 정비하고 관련 시장(IIoT)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MDS테크는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빌딩,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팜 등 관련 분야 내 다양한 산업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영 MDS테크놀로지 IoT 사업부장.

회사 측은 제조 산업 트렌드 변화에 관심이 많은 현재 상황에 발맞춰 우선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팜 등 관련 산업으로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부 주도의 ‘제조혁신 3.0’ 정책, 제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내 관심도가 높아진 점도 관련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분위기다.

현재 산업계에서는 대량 제조 효율성에 중심을 둔 기존 환경과 달리 현재 시장에서는 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고 효율성 증대를 위한 가시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단순한 자동화 시스템이 아닌 변화 대응에 빠른 유기적인 통합 플랫폼 구축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영 상무는 시스템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플랫폼’을 강조한다. 엣지(센서) 단에서 수집된 정보를 네트워크 안에서 분석하는 것, 데이터 시각화로 효율성 증대를 위한 가시적 지표를 제공하고 이를 다시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선순환적 플랫폼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MDS테크의 경우 최근 통합 IoT 플랫폼인 ‘씽스핀(ThingSPIN)’을 론칭, 관련 산업군을 타겟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각기 다른 엣지(센서) 단에서 수집된 통합 정보를 씽스핀 위에서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와 생성된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이 플랫폼의 강점이다.

실제로 현재 충남 당진 소재 현대제철의 철분말 공장에는 IoT와 빅데이터 솔루션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정·품질 인자의 상관성 분석을 통한 노하우 확보와 생산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MDS테크의 씽스핀 플랫폼이 도입된 상태다.

설비 제조사와 각각의 PLC 마다 인터페이스가 다르기에 ‘OPC UA’ 표준을 활용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씽스핀 플랫폼 위에서 별도로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이나 관련된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다. MES, PLM과 ERP 등 상위 플랫폼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MDS테크놀로지가 론칭한 IoT 플랫폼 ‘씽스핀(ThingSPIN)’은 각기 다른 센서 단에서 수집된 통합 정보를 플랫폼 윗단에서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와 생성된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이 플랫폼의 강점이다.

공정과 외부환경에 대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고 불량이 발생하면 빠르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점, 제품에 대한 분석 결과를 모바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공정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를 미리 발견, 즉각적인 대응을 통한 품질 향상과 작업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DS테크는 씽스핀 플랫폼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계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하부(엣지단)와 상부(빅데이터/머신러닝)를 통합·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IoT 플랫폼 제공’이 회사 측이 강조하는 점이며 향후 스마트그리드와 스마트빌딩, 스마트홈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 상무는 “IIoT 시장에서 각 분야에 맞춤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은 MDS테크가 유일”이라며 “엔드유저와 파트너사 모두 안정적으로 최단 기간 내 솔루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재, 확장성과 효율·안정성 기반의 토털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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