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세계 최초 500Mbaud HSR(High-Symbol-Rate) 위성 디모듈레이터 칩(모델명: STiD135)을 출시했다. 이 칩은 Ka밴드 통신 위성을 통하는 데이터 송신과 같이 높은 주파수 대역 이역을 위한 트랜스폰더를 함께 설치하면 위성 인터넷 스루풋을 향상시키고 대역폭 사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DVB-S2, DVB-S2X, DVB-S2 Annex-M을 준수하는 이번 신제품은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소 CNES(French Space Agency) THD-SA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계됐다.
언제 어디에서나 접근 가능한 위성 신호 이점을 이용해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고전송률 위성(HTS)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광섬유, ADSL, 4G 네트워크에 준하는 성능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에릭 베누와(Eric Benoit) ST 컨슈머 제품 부문 상무는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의제(Digital Agenda)와 같이 국가적, 지역적 연구에서도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강조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보다 낮은 주파수 Ku 대역에서나 가능한 대역폭 효율성도 최적화 시켰으며, 이러한 이점들을 한데 모으면 ‘모두에게 광대역을’이라는 ST의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iD135는 5월 6일에서 7일까지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SES-Astra 인더스트리 데이즈(SES-Astra Industry Days)에서 시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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